[공부가 쉬워지는 한국사 첫걸음] 1419년 세종, 이종무, 대마도를정벌하다
1만 7천여 명의 군사 이끌고 왜구 공격
'조선백성괴롭히지않겠다' 다짐받아내
세종이 왕위에 오르고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큰 사건이 일어났어. 왜구가 자꾸 쳐들어오는 거야.

조선과 일본 사이에는 대마도라는 길쭉하게 생긴 두 개의 섬이있어. 일본 말로는 쓰시마라고 하지. 본래는 신라의 땅이었는데 차츰 일본 사람들이 들어가 살게 되면서 일본 땅이 되었어. 고려 시대에는 고려에 조공을 바치고, 쌀·콩 등의 곡식을 받아 가며 고려를 섬겼지.

그런데 대마도에 흉년이 들어 굶주릴 때면 대마도 주민들이 해적으로 돌변했어. 1418년에도 대마도에 흉년이 들었어. 식량이 부족해지자 대마도 주민들이 조선의 해안에 나타나 못된 짓을 마구 저질렀지.

“왜구들이 또 해안에 나타나 노략질을 일삼고 있습니다.”

“고려 때부터 왜구를 물리친 경험이 많은 이종무 장군을 대장으로 하여 대마도의 해적들을 혼내 주어라.”

이종무는 1만 7천여 명의 군사를 이끌고 대마도를 공격했어. 왜구를 혼내 주고 대마도의 우두머리에게 다시는 조선 백성을 괴롭히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아내고 돌아왔지.

이것을 ‘대마도 정벌’이라고 부른단다. 정벌은 군사적인 힘으로 다른 나라나 못된 집단을 물리치는 거야.

‘대마도’ 하니까 이런 노랫말이 생각나네.

“하와이는 미국 땅, 대마도는 일본 땅, 독도는 우리 땅~”

/자료제공: ‘공부가 쉬워지는 한국사 첫걸음’ -조선이 들어서다(좋은책어린이)


■ 용어 비타민


왜구: 일본인 해적을 말해.
조공: 힘이 약한 나라가 힘센 나라에 물건을 바치는 걸 말해. 힘센 나라는 이에 대한 답례 물건을 보내기도 했어.
해적: 배를 타고 다니면서 다른 배나 해안 지방을 덮쳐 재물을 빼앗는 강도를 말해.
해안: 바다와 육지가 맞닿은 부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