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내일의 여자 대통령
  작성자 아따맘마 등록일
2011-12-31
3학년 여아를 둔 주부입니다.

저는 교육에 욕심이 많은 열성엄마입니다.

5살때부터 영어유치원에 보냈었고

한자, 수학, 국어, 영어, 발레, 태권도, 미술

시켜볼 것은 다 시켜보고 어리석게도 옆집 엄마들과 비교하면서 아이를

키워나갔습니다.

1학년까지는 고분고분하던 우리 딸이

1학년 말부터 예의가 없어지면서 반항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저는 늘 하던데로 달래도 보고 혼내도 보았지만

우리 아이의 개념, 인격상실은 날이 가면 갈수록 심해 지더군요..



(어릴때부터 책도 많서 그런지) 말대꾸도 논리적으로 잘 하고

남들도 잘 무시하고

영어 안되는 주위사람들도 잘 무시하더군요



이제 3학년 말인 제 딸... 이제 걷잡을 수 없는 반항아가 되어 버렸습니다.

영어학원을 끊은 지 오래..

다른 학원 조차 다 끊어버렸답니다.



피아노만 간신히 다니고 있지요



많은 후회를 했습니다. 내가 자식교육을 엉망으로 했구나...

많은 후회와 눈물로 지난 몇달을 힘들어했습니다.



요즘 도움이 될만한 서적들을 보고 다니고 있어요

EBS교육방송에서 인성교육 드라마로 80년대 이야기를

책으로 낸 동화책이 있더군요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사 보았고, (저는 원래 아이의 동화책을 미리 읽습니다.)

제가 오히려 감동이 되더군요.

우리네 어릴적엔 인간미가 있던 시절이었구나..



책을 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그렇게 울만한 슬픈 이야기가 아니었는데

내 맘을 달래주고

내가 얼마나 우리 딸에게 큰 잘못을 했는 지

깨닫게 해 준것 같더라구요..



내일의 여자 대통령 추천해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들에게도 선생님들에게도 참 좋은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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