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애기뿔소똥구리를 소개할께요
  작성자 이권 등록일
2012-08-27
저는 소년한국일보를 읽으며 자란 고등학교1학년 학생이고 환경부주최 생물자원보전청소년리더 7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늘 같은 신문을 읽으며 생각을 키우는 후배들에게 저희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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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환경부 주회 제 7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느리게 걷기’팀입니다. 저희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제 2급 멸종위기동물인 애기뿔소똥구리의 보전과 홍보를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애기뿔소똥구리는 신사임당의 그림‘조충도’에서도 맨드라미와 함께 똥을 굴리는 모습이 등장할 정도로 예로부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곤충이지만 지금은 인공증식으로 개체를 증식하고 서식지에 복원해야 할 정도로 멸종위기에 처한 곤충입니다.

애기뿔소똥구리는 주로 초식동물의 배설물을 먹이로 영양분을 섭취하며 1차적으로 분해해 잔류 유기물을 식물이나 박테리아가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영양원으로 다시 토양에 환원 시켜 토양을 정화하고 기름지게 하는 자연의 청소부역할을 합니다. 또 목초지에서 발생하는 기생충이나 흡혈파리의 해충 발생을 억제하는 환경정화 곤충이며 목초의 질 저하를 막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최근엔 소똥구리에서 분리한 차세대 항생물질‘코프리신’의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애기뿔소똥구리는 왜 멸종위기에 처해있을까요?

애기뿔소똥구리가 줄어든 이유는 소를 키우는 방법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소들을 자연의 풀밭에서 방목으로 키웠지만 이제는 소를 대규모로 키우게 되면서 시멘트로 건축된 우리에 가두어 놓고 사료를 먹이고 있습니다. 또 파리와 진드기를 잡기위한 살충제를 뿌리기도 합니다. 사료를 먹은 소의 똥은 섬유질이 부족해 애기뿔소똥구리의 먹이로 적합하지 않고 소에게 먹인 항생제의 성분이 소똥구리의 애벌레가 성장을 방해해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게 된 것입니다.

애기뿔소똥구리 등 곤충이 없다고 해서 현재 우리 생활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습니다. 하지만 곤충들이 필요로 해졌을 때 그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지 못하다면 우리 그 기회조차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곤충도 자원입니다. 지금은 멸종되는 곤충들로 인한 생태계의 변화가 미비해보이지만 미래에는 큰 변화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 느리게걷기 팀은 가축사료에 첨가하는 항생제를 소똥구리의 생존을 위협하지 않는 수준으로 줄일 수 있도록 지침을 정하는 것, 천연항생제로서의 쇠똥구리의 경제적 가치를 농가에 홍보하여 새로운 농촌사업으로 자리 잡게 하는 것, 그리고 멸종위기동물 2급인 애기뿔소똥구리를 장기 복원계획에 포함시켜 제1급 멸종위기동물로 지정되게 하기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희 블로그주소는 http://blog.naver.com/d_beetle 입니다.

저희들의 생각에 공감하시거나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제7기 환경부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 느리게걷기 팀 올림


휘문고등학교 2학년 서광일,
휘문고등학교 1학년 고정욱, 이 권
대원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정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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