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늘
  작성자 박서현 등록일
2014-08-07
넓은 하늘을 바라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도 넓고 상쾌해진다. 요리조리 모양이 변하는 구름가족, 밤하늘에 뜬 보석 같은 별들이 하늘을 더 멋내준다.
나도 속상하거나 화가 나거나 할 때는 하늘을 바라본다. 하늘에 몽실몽실 피어오른 구름을 보며 무슨 모양인지 알아 맞춰보기도 하고 조용히 새를 바라보기도 한다. 그럴때면 내 마음도 하늘의 구름처럼 높이 날아올라갈 것 같다. 그렇지만 비가 쏟아지고 천둥이 치고 할 때면 너무 슬프다. 나랑 놀아주던 친구같은 하늘이 날 외면하고 성질을 부리는 것이다. 하늘을 바라봐도 시커먼 것들 투성이다.
왜 하늘은 변덕을 부릴까? 나를 위해 무지개를 만들어서 다시 맑고 푸른 하늘이 되어야지 이랬다저랬다 하면 안되는데 말이다. 내가 하늘을 좋아하는 만큼 하늘이 날 위해 시원한 바람도 불어주고 멋진 모양구름도 만들고 새들을 데려와 노래도 들려주고 한다면 좋겠다.

올려다보면 언제나 내 위에 둥둥 떠 있는 하늘. 그 하늘을 비행기를 타고 날아보고 싶다. 난 아직 비행기를 타 본 적이 없어 더 하늘을 날아보고 싶고, 가끔은 날개가 달려서 마음껏 하늘을 나는 상상도 해 본다. 기분도 상쾌하고 너무 재미있겠지. 다음에 우리 가족과 함께 커다란 비행기를 타고 여러 나라로 여행도 가고 하늘에서 아래를 바라보고 싶다. 꼭!

얼마 전에 <아멜리아 에어하트>하는 책을 읽었다. 이 사람은 최초의 여성비행사이다. 비행기를 타고 날아다니는 아멜리아 에어하트를 상상하니 너무 용기있고 멋져보였다. 스튜어디스도 하늘을 날면서 서비스하는 일을 하는 게 참 특이하다. 아멜리아와 스튜어디스를 생각하면 너무 멋진데, 요즘 비행기 사고가 너무 자주 일어나 하늘이 무섭기도 하다. 하늘 위에서 갑작스런 사고가 일어나면 침착하게 잘 대처해야 하는데, 비행사나 스튜어디스들은 그런 사고를 당하면 덜덜 떨리고 하늘로 다시 날아오르고 싶지 않을 텐데 다음에 또 용기를 내어 비행기를 타니 더 대단해 보인다.
이럴 때 하늘이 비행기를 잡아주고 도와주면 어떨까? 그러면 사람들은 구름 위로 대피를 하겠지. 정말 멋진 하늘!
너무 멀리 있어 가까이 갈 수 없는 하늘이지만 언제나 내 맘대로 볼 수 있고 내 마음 속에 상상의 날개를 펼쳐주는 멋진 하늘. 꼭 그 하늘을 날아보고 싶다.

경주 동방초등학교 5학년 박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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