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쓰기상[핸드폰도 생각이 있을까?]
  작성자 오성재 등록일
2014-09-03
아침이면 눈뜨자 마자 제일먼저 반기는 것은 핸드폰 알림이다. "고객님 일어나져 야죠?" 또는" 왠만하면 눈좀 뜨지!!" 핸드폰이 내게 말을 건다. 이렇게 잔소리하는 핸드폰이지만 손에서 떠나지를 않는다. 언제부터인가 엄마 아빠의 잔소리는 "핸드폰좀 그만해라" "핸드폰 마루에 꼭 놓고 자거라" "핸드폰으로 늦지않게 전화하고 도착해서 문자해라" 심지어 학교에서는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는게 나은지 놓고 다니는지를 놓고 주제토론도 벌인다. 물론 뚜렷한 결론은 없다. 핸드폰은 현대산업의 결정체이기도 하지만, 우리는 조금씩 노예가 되어가는 느낌이다. 여행을 가도 경치를 보기보다는 핸드폰에 빠져있고, 캠핑을 가서도 핸드폰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으면 화를내기 일쑤다.
그냥 핸드폰에 약간의 인공지능을 넣을까? 그래서 너무 핸드폰이 혹사하면 몸살이 나서 잠깐 쉬게 말이다~ 말이 안되는 얘기이긴 하다. 필요한 기기이기도 하지만 왠지 우리들 마음도 핸드폰한테 뺏긴거 같아 씁쓸하기도 하다
핸드폰도 사랑하지만 다른 숨쉬는 공간에서도 할일이 많기 때문이다. 핸드폰도 좀 쉬게하고 내 주변도 좀 둘러보는 여유를 갖는 습관을 꼭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났다.
[서울 중화초 5학년 오성재]
 

한글 250자
( / 500 by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