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쓰기상 응모 - 댄스 스포츠 차!차!차!
  작성자 이연희 등록일
2014-10-03
*댄스 스포츠 차!차!차!
송라초등학교 4학년 1반 김미랑 (010-6881-5007)

오늘부터 우리반은 댄스수업을 시작한다. 어떤 선생님일까? 어떤 춤을 배울까? 벌써부터 궁금하다.
처음 무용실에 들어 갔을때 선생님이 좀 카리스마? 라고 해야 하나?
좀 무섭게 생기신 것 같다. 그때 왠지 무지 많이 혼날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마치 귀신에게 끌려갈 것만 같은 섬뜩함이....
드디어 댄스가 시작되었다. 우리가 배울 기본 스텝을 간단히 배우고 드디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려할 찰라,
선생님께서 ‘모둠짝꿍하고 손 잡아라’ 라고 하셨다.
으악~ 내짝궁은 바로 이! 건! 우! 우리 반에서 제일 심술도 많고 힘도 세고 그래서 친구들이 무서워하는 아이다. 짝꿍 때문에 살짝 한 실망감도 잠시 건우가 의외로 열심히 춤을 잘 추는 것이다.
와우~ 여자인 나보다 더 박자도 잘 맞추고 스텝도 잘 맞추고...
‘건우가 나와 잘 맞춰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숨겨둔 시험지를 들킬 뻔 했는데 다행히 안 들켰을 때 처럼 나도 안심되는 그런 느낌? 처음 짝이 되었을 때 건우에게 싫은 표정이나 짜증을 냈으면 정말 큰일 날 뻔하였다.
친구 서현이가 저쪽 편에서 자꾸 나를 봐서 혹시 내가 안무가 틀린 건아닌가? 아니면 내 속마음을 알고 나를 비웃는건 아닌가? 불안하였다.
쉬는 시간에 서현이는 내가 춤을 잘 춰서 봤다고 하였다. 부끄럽고 불안했던 마음이 한꺼번에 사라졌다.^^
마치 약속했던 친구가 늦게 나타나서 불안해 질때 즈음, 멀리서 친구의 모습이 보일 때 불안했던 마음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처럼...
또 예전에 친구가 나에게 수첩을 주기로 했을 때 혹시 안주면 어떡하지? 할 때 친구가 나에게 `자 약속했던 수첩! 하면서 줄때 불안했던 마음이 사라졌던 때 처럼 말이다.
오늘 이 경험을 통해 믿음이 아주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왜냐하면
첫인상만 보고 사람을 평가하면 안 될 것 같다.
‘건우야 나와 박자를 잘 맞춰줘서 고마워 네 덕분에 무용시간이 너무 즐거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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