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쓰기상응모>뒷담
  작성자 임효정 등록일
2014-06-22
내 또래 아이들이 그렇듯 나도 예뻐지고 싶고 인기도 많아지고 싶어한다.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이 하는걸 꼭 따라하게 된다.
물론 하고싶어서 그러는건 아니다.
나쁜걸 알지만 어쩔수 없이 하게된다. 그건 바로 "뒷담"이다.
뒷담은 매우 나쁜것이다. 나도 안다.
하지만 나는 그 나쁜것을 해버렸다.
누군가가 내 뒷담을 하면 기분이 안좋은걸 알면서도 나는 그 친구의 뒷담을 해버렸다.
말할땐 생각없이 할말 안할말 다 했는데 시간이 조금, 또 조금씩 흐르면 후회가 된다.
한땐 친한친구고 웃으며 항상 붙어있던 친구면서..
어느새 우리의 사이는 틀어져버렸다.
아무도 모르게.. 우리는 그렇게 조금씩 또 조금씩 사이가 틀어지고 있었다.
뒷담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내 생각과 달리 내 입은 다시한번 그 친구의 뒷담을 해버렸다.
어느날, 친구가 내게 와서 물어보았다
"너 왜 내 뒷담을 하니? 하면 네 기분이 나아지니?"라고..
그 순간 난 앞으로 누구와 친하게 지내지? 라는 앞날이 그 친구의 감정보다 더 먼저 걱정되었다.
난 참 이기적인것 같다.
친구에게의 미안함보다 내 일이 먼저 걱정되었다니..
그후 미안하다고 했지만 속으론 빨리 친해져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정말 미안한 감정이 내 맘을 파고든다.
그 친구의 아픔이 이해되고 미안하다.
용기를 내어 말해주고 싶다 정말미안하다고..
"친구야 정말 미안해~"

-구지초등학교 6학년 임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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