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산문 (글쓰기상)
  작성자 오현정 등록일
2016-12-21
500만 원 짜리 햄버거

충북 충주시 동량초등학교 6-1 오현정



저번 주에 아동센터에서 영화를 보러 가는 날이었다.

영화를 보기 전 햄버거를 먹으려고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후 선생님께서 오라고 해서 여자 세 명에서 햄버거를 가지러 갔는데 엄청 많았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씩 들고 나는 햄버거가 있는 그 쟁반을 들고 남자애들이 있는 테이블로 가서 책상에다가 내려놓고 "500만원입니다."라고 했다.

그 테이블에 앉아있던 한 남자아이가 당황해서 "에..? 에..?"했다. 나는 너무 웃겨서 다시 "500만원 입니다."하고 말했다.

그러더니 그 남자아이가 평소에도 너무 웃기긴 했다. 그래서 그 말을 또 받아줘서 그 남자아이가 "네..? 잘못들은 거죠?"해서 내가 "아니요,500만원 입니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또 그 남자아이 이 말을 받아 다시 말했다.

"500만원이 아니라 500원 아니에요?"

"아니라니까요! 500원 말고 500만원 입니다!"

"네..? 네..?"

우리 둘 다 웃으면서 끝냈다. 그 애는 다시 생각해도 정말 웃기다. 평소에도 그 애랑 같은 반이여서 많이 웃는다. 그날도 너무 웃겼다.

그리고 내가 옆 테이블에 있었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쳐다봤다.

그런데 그 남자애가 뭐라고 뭐라고 웃기고 있어서 정말 웃겼다. 나도 모르게 옆에서 따라 웃었다. 그 남자에는 개그맨을 해도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글 250자
( / 500 by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