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내 마음의 친구에게...
  작성자 전현나 등록일
2013-07-30


친구아, 안녕!
난 신목초등학교 4학년 전현나라고 해.
사실 나는 이번 여름방학을 계기로 처음 자원봉사를 시작하게 되었어.
처음에 엄마가 권유하셔서 하게 되었는데, 사실 봉사가 뭔지 잘 몰라.
그런데, 어제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2시간 듣게 되면서 많이 배우게 되었어.
힘든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내가 많이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 사실 나는 외동이로 자라서 형제가 없기 때문에 내가 많이
누리고 사는 지도 잘 몰랐던 거 같아.
아프지 않은 것, 부모님이 다 계시는 것,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것, 할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두 할머님이 계시는 것. 모두 다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어.
또 자원봉사는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것이라는 것도 배우게 되었어.
내일부터 엄마와 함께 장애복지센터에서 봉사를 시작하기로 했는데, 사실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해. 장애인을 가까이에서 접해 본 적이 별로 없기 때문이야.
우리 반에 장애우가 있기는 하지만, 그 친구는 걷는 것만 불편하지 생각하고 느끼는 것 우리와 다를 게 없더라구~
근데, 이상하다? 교육받고 내일 자원봉사를 예약만 했는데 마음이 설레면서 뭔가 뿌듯한 거 같은 그런 느낌이 있어. 그리고 잘 해내고 싶고.
이런 기분은 처음인 거 같아.
나는 내일부터 조금씩 시간을 내어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야.
나에게 잘하라고 응원 해줘!
내 편지 읽어줘서 고마워!
더운 여름 아프지 말고 잘 지내!
안녕~

 

한글 250자
( / 500 by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