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쓰기상 응모(독서 감상문)
  작성자 정지은 등록일
2008-09-20
어린이 노동자들에게 자유의 빛을 안겨 준 소년 이크발

정지은

세상에는 많은 아이들이 있다. 이 많은 아이들 중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아이들도 있는 반면, 하루 한 끼를 먹지 못해 고생하는 아이들도 많이 있다. 그 중 파키스탄에는 아버지의 빚 때문에 카펫 공장에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 ‘내 친구 이크발’은 파키스탄에서 어린이 노동자들에게 자유를 안겨준 소년의 이야기이다.
1993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한 강연장. 허리가 구부정한 한 어린이가 연단에 올라서자 우렁찬 목소리를 내뿜었다. “카펫 공장에서 10시간 이상 족쇄를 차고 일을 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이런 일을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바로 이크발 마시였다.
이크발은 카펫으로 유명한 파키스탄의 펀자브 지방에서 1983년에 태어나 4세 때 부모님의 빚 때문에 한 카펫 공장으로 팔려간다. 하루 1루피(약 24원)를 받으며 약 12시간을 일했다. 나는 4살 때는 부모님과 함께 놀이공원에 놀러 다니고 맛있는 것이 많아도 투정을 부리곤 하였다. 아마 우리나라 대부분의 4살짜리라면 나와 비슷할 것이다. 하지만 이크발은 4살 때부터 하루 종일 베틀 앞에서 카펫을 짜다 허리도 구부러졌다. 게다가 카펫 공장에서 먹는 건 멀건 죽 한 그릇이 하루 식사의 전부였다. 나는 이렇게 어린 아이가 돈 때문에 일을 한다는 것이 깜짝 놀랐다. 어떻게 한참 자라야할 아이에게 그렇게 대하는지 모르겠다. ‘어린 나이에……. 얼마나 힘이 들까?’생각하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눈물이 주르륵 흐르고 있었다. 내가 행복한 것이 이크발에게 미안한 생각까지 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힘들게 일을 해도 도무지 빚은 줄지 않았다. 그래서 이크발은 이런 노동행위는 부당한 것이라고 생각해 공장을 탈출하기로 결심한다. 탈출을 하기로 결심한 이크발은 친구 몇 명과 함께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얼마 못가서 공장 감독과 사장에게 잡힌다. 그렇게 몇 번을 탈출하다 우연히 자신보다 나이 많은 헤르온을 통해 ‘BLLF(노예노동해방전선)’라는 기관을 알게 된다. 그 기관은 부당한 노동자들에게 자유를 주는 좋은 곳이었다. 이 말을 들은 이크발은 용기를 내어서 다시 한 번 더 탈출을 시도해 ‘BLLF ’로 가게 된다. 그리고 드리어 이곳에서 이크발은 자유의 몸을 얻게 된다. 이 부분을 읽을 때 나는 이크발의용기가 대단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가슴이 찡했다. 또 ‘정말 다행이야,’라고 생각했다. 만약 내가 이크발 이였다면 한 번 맞게 되었을 때 아무 소리도 못 하고 계속 일을 할 것 같다. 도망은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크발은 용기를 가지고 계속해서 탈출했고 무서운 매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런 면에서 이크발은 참 대단하다.
또한 이크발은 자신 혼자 자유의 몸을 얻었다고 편하게 살지 않는다. 같은 공장에서 일하던 친구들도 공장에서 다 해방 시켜 준다. 또 어린이 노예 노동자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 끊임없이 운동하고 그들을 풀어달라고 시위하고 다닌다. 이를 보아서 이크발은 정의로운 마음을 가진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것은 생명을 위협하는 일인데도 겁내지 않고 계속해서 일했다.
  이후 불법 노동을 고발하는데 앞장 선 이크발은 12살이 되던 해 부활절 날 고향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괴한의 총에 맞아 죽게 된다. 그의 죽음은 많은 사람을 안타깝게 했다. 나도 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펐다. 하지만 그의 이 같은 용기 있는 행동은 많은 파키스탄 어린이들을 불법 노동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계기가 됐고 결국 이크발은 2000년 ‘제1회 세계 어린이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크발은 불법노동을 하는 어린이들의 자유를 위해 생명까지 바친 것이다. 그리고 이 세상에 조금이라도 밝은 빛을 주기 위해 몸을 아낌없이 던진 것이다. 나는 그런 이크발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그의 정신은 세상의 밝은 한 줄기 빛으로 계속 이어져 갈 것이다.

학교: 대구와룡초등학교
학년, 반, 이름: 5학년 6반 정 지 은
주소: 대구시 달서구 이곡2동 1191번지
보성화성타운 105동 108호
전화번호: ☎053) 584-1770
휴대폰 번호: 016-876-1770
도서명: 내 친구 이크발 (정회성) 영림카디널
 

한글 250자
( / 500 by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