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쓰기- 내친구 눈사람
  작성자 유귀호 등록일
2013-01-08
겨울방학이 시작되어서 나와 엄마는 할아버지댁으로 왔다.
대전에 있는 할아버지댁은 호랑이집이라고도 부른다. 호랑이그림이
크게 걸려있어서 내가 어렸을때부터 '호랑이집'이라고 불렀기 때문이다.
겨울이라 그런지 많이 춥고 눈도 많이 내렸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
작은 얼음사탕 같았다. 어제도 눈이 내렸는데 오늘도 눈이 많이 내려서
마당에서 할아버지랑 눈사람을 만들었다.
할아버지께서 몸통을 크게 만드셔서 내가 그몸통에 얼굴크기를 맞추느라
아주아주 힘들었다. 눈을 굴리기가 무거웠기 때문이다.
"허억..헉,헉, 왜 이렇게 크게 만들었어?'
"할아버지가 몸통을 크게 만들었으니까 그렇지...헤헤"
"와! 할아버지 힘 세시다!"
내가 도저히 못들겠어서 할아버지께서 들어 올려주셨다.
어느새 눈사람은 다 만들었다. 이제는 꾸밀 차례였다.
눈,코,입,머리카락까지 아주 완벽하게 만들었다.
참! 귀도 만들고... 눈사람이 추울까봐 목에 목도리를 해주고 팔과 손을
만들어서 장갑도 껴주었다. 눈사람이 추운걸 좋아 하는것은 알지만
목은 추우면 안돼니까 목도리를 해준것이다.
목도리를 안하면 눈사람이 감기 걸릴것 같았다.
또 눈사람도 손시려운것은 싫어 할것이라 장갑을 껴 준것이다.
내 키만해서 친구가 생긴 느낌이다.
내친구 눈사람도 눈을 좋아하는것 같다.
내친구 눈사람과 내년 겨울에도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또 한친구 더 만들어 주었다. 밤에 눈사람친구가 심심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친구들아 내년 겨울에 꼭꼭 만나자

서울대영초등학교 3학년5반 유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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