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독서감상문) 43번지 유령저택을 읽고
  작성자 김도연 등록일
2013-01-26
<43번지 유령저택을 읽고>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아주 무시무시한 이야기일거라고 기대했었다. 난 소름끼치는 귀신들이 나오는 그런 소설을 상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은 편지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다지 무섭지도 않았다. 으스스한 표현의 말도 없었다.
게다가 유령 올드미스도 하나도 무섭지 않아서 실망했었다.
그런데 읽다보니 편지로 쓰여진 이야기가 이 책의 매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편지라서 더 친근한 느낌이 들고 주인공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또, 무섭지 않아도 흥미진진하고 뒷부분이 계속 궁금한 재미있는 책이라는 것도 알았다.
왜 드리미가 그곳에 있는지, 올드미스는 또 누군지, 왜 드리미의 엄마 아빠는 드리미를 버렸는지 처음에는 잘 이해하지 못했었다.
나중에 이해가 갔을때는 드리미의 엄마 아빠에게 너무 화가 났다. ‘드리미가 거짓말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유령 올드미스의 실체에 대해 말한건데, 드리미 말을 믿어주지도 않고 드리미를 버리고 가다니! 부모라면 아이의 말을 믿어주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는거 아냐?’ 이런 생각도 들었다.
드리미가 너무 불쌍했다. 한편으로는 그런 슬픈 상황속에서도 어떻게 드리미가 올드미스만을 의지하면서 밝게 살았는지 궁금했다.(올드미스가 자신의 말을 믿어주는 유일한 사람, 아니 유령이라 그런가?) 또, 난 드리미와 부루퉁 작가와 올드미스가 함께 잘 살아서 드리미에게 위안이 됐으면... 하는 생각도 했다. 결국 이야기의 마지막에서 그들은 내 바람대로 한가족이 되었다. 기뻤다. 그 가족이 서로를 잘 이해하는 좋은 가족이 되기를 바란다.

서울녹천초등학교 4학년 김도연
 

한글 250자
( / 500 by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