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속 한 장면] ‘지도 펴고 세계 여행’
얼어붙은 땅 시베리아에는 숨겨 놓은 진주, 바이칼 호수가 있어요. 우리나라 서울 땅에 50배가 넘는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호수이자 가장 깊은 호수예요. ‘풍요로운 호수’라는 뜻으로, 여름이면 물 속 40m 높이까지 훤히 보인답니다. 히말라야 산맥은 네팔ㆍ인도ㆍ중국ㆍ파키스탄ㆍ부탄 등 다섯 나라에 걸쳐 있어요. 이 산맥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8848미터의 에베레스트 산도 품고 있어요. 산의 높이를 처음 잰 영국인 ‘조지 에베레스트’의 이름에서 따왔어요. 대개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눈이 많이 내려 고개를 넘기가 힘들지만 사람들은 끊임없이 이 산을 오르려고 도전합니다. ‘지도 펴고 세계 여행’(이응곤 글ㆍ감수, 한태희 그림)은 생생한 입체 지도로 세계 곳곳을 누빌 수 있게 해줘요. 유라시아 대륙을 횡당하는 기차를 타고, 3대양을 누비는 유람선도 타보고 말이지요. 여행을 하다보면 다양한 세계의 자연환경에 새삼 감탄하게 돼요. 더 나아가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다는 것도 자연스레 깨닫게 된답니다. 어때요, 여러분도 세계의 속살을 들여다보고 싶지 않나요?

(책읽는곰 펴냄ㆍ값 2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