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사회 공부, 재미있는 이야기로 체험하듯 ‘술술술’

/서원극 기자 wkseo@snhk.co.kr
/편집=송남희 기자
‘선생님도 놀란 초등사회 뒤집기’

과학과 수학만큼이나 어린이들이 어렵게 느끼고 하기 싫어하는 과목이 바로 사회다. 지리, 경제, 문학, 역사 등 여러 분야를 통합적으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나?’하고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핵심 개념을 그물처럼 촘촘이 엮어 스토리텔링으로 만든 신개념 사회 학습 시리즈인 ‘선생님도 놀란 초등사회 뒤집기’하나면 충분하다. 개정된 교육 과정에 맞춰 지리(5권)ㆍ사회문화(6권)ㆍ경제(5권)ㆍ정치(7권)ㆍ한국사(8권)ㆍ전통(3권)ㆍ세계(4권) 등 7개 영역을 3개 학년군(통합 교과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나눠 모두 40권에 담았다. 단순히 규모만 방대한 게 아니다. 이야기 흐름 안에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사회적 상황과 개념들을 자연스레 녹여 놓았다. 여기에 교과서 속 사회 개념, 한눈에 쏙 교과서 엿보기, 만화로 보는 사회 공부방 등 관련 지식을 여러 방법으로 익힐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예를 들어 강화도 조약(1876)이 나왔을 때는 별도 박스를 둬 어떤 조약인지 그림과 설명으로 자세히 안내하는 식이다. 각 단원마다 시대 흐름에 따른 주제를 다르게 제시해 어린이들이 한 단원씩 따로 떼어내 읽을 수 있게 한 것도 장점이다.

감수를 맡은 이희란(서울 안평초등)ㆍ전필선(장위초등)ㆍ최지영(우솔초등) 교사는 “초등 사회 뒤집기는 어린이 스스로 체험하듯이 재미있게 이야기로 사회 교과의 내용을 들려주는 책이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개념을 잡아 주는 책”이라고 이 시리즈의 장점을 말했다. 그 때문에 어린이들은 책을 읽으며 융합적이고 통합적인, 그래서 학문 간의 경계를 아우르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한 발 더 나아가 사회 교과를 처음 배우는 어린이들에게 추상적인 사회 교과의 개념을 배경지식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사회를 좀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게 이끌어 준다.(도서출판 성우 펴냄ㆍ낱권 1만 4000원ㆍ시리즈 전권 56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