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그림책] 엄마, 쉬고 싶어요 外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지도 여행-아메리카는 길쭉길쭉 세모세모(예영 글ㆍ염예술 그림): 우리는 아메리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미국을 아메리카라고 생각한다면 반도 모르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했던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 대륙을 국가별로 지도와 국기, 인구, 문화, 역사 등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또 음식, 건축, 축제 등 주제별로 소개해 각 대륙의 나라들을 깊이 있게 소개한다.(사계절 펴냄ㆍ값 1만 2800원)

△엄마, 쉬고 싶어요(이상배 글ㆍ김문주 그림): 최근‘번아웃 증후군(평소 부모 말에 순종하던 아이가 갑자기 신체적ㆍ정신적 피로감을 느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일탈하는 것)’이 어린이에게도 발견됐다. 이 그림책은 ‘학원 뺑뺑이’ 생활을 하는 요즘 어린이들이 처한 현실적 상황을 다람쥐(다림이)를 의인화해 보여준다. 이를 통해 무엇이 문제이며, 어린이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뭔지를 곰곰이 생각해보게 한다.(좋은꿈 펴냄ㆍ값 1만 2000원)

△높이 높이 더 높이 건물을 지어요!(아나스타샤 순 글ㆍ서남희 옮김): 건축 공사 현장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쉽게 가볼 수 없다. 이 그림책은 건축 현장을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제시한다. 더 나아가 건물 짓는 과정을 설명해 주며 이해를 돕는다. 또 굴착기ㆍ콘크리트 혼합기ㆍ항타기 등 중장비들과 철근ㆍ보ㆍ가새 등 건물을 이루는 자재들까지 각각의 이름을 표시해 그 쓰임새를 들여다보게 한다.(현암주니어 펴냄ㆍ값 1만 3000원)

△지구별 스쿨 라이프(이송현 글ㆍ이송은 그림): 공부 스트레스를 주제로 한 감성 판타지. 어느 날, 유찬이의 같은 반 친구 기오가 이상해진다. 이유는 기오의 몸에 정체불명의 외계인이 들어가버렸기 때문. 그런데 외계인이 지구별에 온 이유는 공부하기 싫어서였다. 기오만 없어지면 학급에서 1등을 하게 되는 유찬이는 그러나 친구가 사라진 교실을 생각하니 가슴이 덜컹거린다. 기오는 예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찰리북 펴냄ㆍ값 1만 3000원)

△동물들이 말해요(권재원 지음): 자연 속에서 냄새와 소리, 색깔 등 고유한 신호를 주고받는 생물들의 대화법을 풀어놓은 그림책. 발명왕 꿀꿀이는 발명품 1009호 ‘생물 말 번역기’를 통해 야옹 아줌마의 아기를 데려간 범인을 ?는다. 독자들은 꿀꿀이와 함께 단서를 찾으며 개미가 내는 페르몬, 두더지가 일으키는 진동, 새의 노랫소리에 담긴 신호의 의미를 자연스레 깨우치게 된다. ‘창비 호기심 그림책’ 8번째 권.(창비 펴냄ㆍ값 1만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