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엿보기]코딩이 어렵다고... 이 책 보면 생각 달라질걸!

서원극 기자 wkseo@snhk.co.kr
편집=이현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그리고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초등학교 때부터 코딩 교육을 받고, 프로그래밍을 직접 해봤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19년부터 ‘코딩’이 초등학교 정규 과목에 편성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 서점가에 나온 코딩 관련 책을 묶음으로 안내한다.

‘코딩 대탐험-튜링의 유산 초등수학 연산편’(한선관ㆍ김도용 글, 강마루 만화, 생능출판)은 코딩을 이용해서 수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와 동화로 꾸민 튜링의 모험 이야기이다.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학의 원리를 발견하고 코딩을 해보도록 친절히 안내하는 게 특징. 주인공 에비타가 수학 아카데미에서 초대장을 받고 튜링성으로 튜링을 만나기까지의 모험을 담았다. ‘초등 교사 훈쌤의 코딩 교과서’(나훈희 글ㆍ방상호 그림ㆍ풀빛 펴냄)는 엔트리부터 피지컬 컴퓨팅까지 코딩의 모든 것을 안내한다. 지은이는‘하루하루 독립운동가’앱을 개발했으며, 현재 용마초등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엔트리의 주요 기능, 엔트리로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들, 그리고 피지컬 컴퓨팅 등 훈쌤의 친절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코딩 박사로 거듭나게 된다.

‘마법 코딩’(메밀 글ㆍ그림, 워니 기획, 한국경제신문)은 ‘스크래치 세계의 요정들을 찾아라’는 부제가 붙었다. 제목 그대로 코딩 프로그램 ‘스크래치’속 각종 기능 언어들을 의인화해 캐릭터로 표현했다. 만화의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스크래치의 작동원리를 깨달을 수 있다.

‘멋진 코딩 이야기’(롭 한센 글ㆍ홍석윤 옮김ㆍ그린북)는 어린이들이 막연히 어렵다고 느끼는 코딩을 논리적, 창조적으로 즐길 수 있게 만들어주는 글을 실었다. 코딩 도구, 루프 만들기, 스크립트 언어, 버그 잡아내기 등 책내용을 표현한 다양한 그림과 이해를 돕는 그림 자료가 함께 실려 코딩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여 준다.

‘코딩 어드벤처’(맥스 웨인라이트 지음ㆍ배장열 옮김ㆍ길벗어린이)는 독자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드는 스토리 코딩 게임 내용을 담고 있다. 스프라이트를 디자인해 만들고, 게임 배경과 게임 방법을 코딩해 스토리 게임을 완성하는 게 가능하다. 1~4권이 나란히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