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우주로 가는 계단 外
△‘우주로 가는 계단’(전수경 글ㆍ소윤경 그림): 장편 동화. 사고로 가족을 잃은 뒤 과학 이론에 빠지게 된 소녀가 우정을 나누던 이웃 할머니의 실종으로 인해 우주의 비밀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SF 문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작품’이라는 심사평에서 보듯, SF와 추리물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새로운 서사로 과학을 사랑하는 주인공이 우주의 비밀을 밝혀 나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창비 펴냄ㆍ값 1만 800원)

△‘룰루와 대홍수’(글 유현산ㆍ그림 김삼현): 고대 문명 동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의 일상과 현실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삽화는 메소포타미아의 유물인 ‘우르의 제대’를 모티브로, 당시의 그림 양식과 생활상을 담아냈다. 고대 바빌로니아 왕국의 도시 우르. 가난한 벽돌공의 아들 룰루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소년이다. 그러던 어느날 밤, 지붕에 올라 그림을 그리다가 신전 지구라트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목격한 룰루는 친구인 운닌니와 희생자 루이난나 선생님이 못다 한 일을 마무리하려 하는데….(이마주 펴냄ㆍ값 1만 2000원)

△‘대니 딩글의 특급 스파이 노트-① 자동차 경주 대회의 비밀’(앤지 레이크 글ㆍ그림, 강성순 옮김): 영국 초등학생들의 필독서로 꼽히는 동화다. 수학과 과학 점수는 엉망이지만 과학 동아리 활동을 아주 좋아하는 자칭‘천재 발명가’대니 딩글의 터무니없이 신나는 일상이 유쾌하게 펼쳐진다.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도 달걀이 깨지지 않을 달걀 케이스 만들기, 점핑 운동기를 이용해 우주 궤도로 위성 쏘아올리기 등 그의 기발한 발명과 실험이 배꼽을 잡게 한다.(주니어김영사 펴냄ㆍ값 1만 2000원)

△‘교과서 속담사전’(이태영 글ㆍ이선주 그림): 초등학교 교과목을 재미있게 소개하는‘궁금해?’시리즈의 여섯 번째 권.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세 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등 교과서에 실린 속담과 우리나라 대표 속담, 그리고 세계 대표 속담 480개를 주제별로 정리해 흥미로운 글과 만화로 소개한다. 이를 통해 속담이 오랜 세월 많은 사람이 살아오는 동안에 경험하고 생각하고 느낀 것일 뿐만 아니라 한 나라의 문화를 담고 있는 말임을 깨닫게 된다.(좋은꿈 펴냄ㆍ값 1만 2000원)

△‘진짜 인싸 되는 법’(조은경 글ㆍ안병훈 그림): 요즘 유행하는 말 중 하나가 ‘인싸’이다. 친구 무리에게 인기 있고 유행에도 앞서가는 사람을 뜻하는 ‘인사이더’의 준말이다. 주인공 민서는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누군가에 표현하는 데 서투른 아이다. 그런 민서가 전학간 새 학교에서 친구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일에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되는데…. 동화는 이 과정에서 진짜 인싸가 되는 법은 어린이들 각자의 마음 속에 새겨져 있으며, 더 나아가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그 방법은 언제든 바뀔 수 있음을 넌지시 일러준다.(좋은책어린이 펴냄ㆍ값 1만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