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그림책] 슈퍼 토끼 外
△‘슈퍼 토끼’(유설화 그림책): 경주에서 토끼를 이긴 거북이의 뒷이야기를 담은‘슈퍼 거북’의 후속작이다. 6년 전 ‘슈퍼 거북’에서 거북이 꾸물이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던 토끼 재빨라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재빨라의 감정 변화를 세심하면서도 재치 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 더 나아가 실수나 실패에 대처하는 자세도 배울 수 있다.(노란상상 펴냄ㆍ값 1만 7000원)

△‘나무의 말이 들리나요?’(페터 볼레벤 글ㆍ장혜경 옮김): ‘숲으로 떠나는 작은 발견 여행’이라는 부제에서 보듯, 나무의 비밀과 특징과 생존전략을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나무는 서로 조심하라고 일러주며, 동물과도 냄새로 대화를 주고받는다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나무를 많이 심고 함부로 베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논장 펴냄ㆍ값 2만 원)

△‘어린이 비행기 대백과’(손봉희 지음ㆍ구연산 그림): 이 책은 한마디로 ‘세상이 한눈에 보이는 비행기 관찰 도감’이다. 비행기 조종법과 내부 구조, 전 세계 여객기, 전투기와 곡예기, 최대 속도와 이륙 중량 등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비행기의 모든 것이 담겼다. 비행기의 역사와 과학을 찬찬히 살피다 보면 어느새 세상이 한눈에 보이게 된다.(바이킹 펴냄ㆍ값 1만 2800원)

△‘담배 괴물’(정란희 글ㆍ이갑규 그림): 담배의 해로움과 금연 방법을 달기 쉽게 보여주는 그림책. 하루종일 담배만 찾는 아빠를 담배 괴물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딸 ‘나나’의 기상천외한 작전극이 펼쳐진다. 담배 괴물로부터 아빠를 떼어내려는 나나의 이야기가 아빠들의 성공적인 금연계획을 세우도록 이끌어 준다.(크레용하우스 펴냄ㆍ값 1만 3000원)

△‘미장이’(이명환 글ㆍ그림): 가족의 행복을 위해 고단한 하루를 힘차게 살아내는 아빠와, 눈 가는 곳에서 아빠의 흔적을 찾아내며 그리움을 삭이는 어린이 주인공, 그리고 아빠와 아이들 곁에서 조용히 삶을 꾸리는 엄마 모습을 보여 준다. 특히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내는 아빠의 모습이 가슴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한솔수북 펴냄ㆍ값 1만 3000원)

△‘1999년 6월 29일’(데이비드 위즈너 글ㆍ그림, 이지유 옮김): ‘그림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칼데콧 메달을 세 차례나 수상한 작가의 작품. 지구인과 외계인의 채소 교환이라는 기발한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을 상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더 나아가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유머, 특유의 위트와 풍자로 사건의 뒷이야기도 재미있게 책임진다.(미래아이 펴냄ㆍ값 1만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