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소녀 애희, 세상에 맞서다' 外
△‘소녀 애희, 세상에 맞서다’(장세련 글ㆍ이정민 그림): 어린 기생의 의로운 이야기가 숨겨진 낙화암과 홍상도(붉은 치마 섬)에서 영감을 얻어 펴낸 창작 동화다. 주인공 애희는 행복하고 자유로운 어린 시절을 보낸다. 하지만 전쟁이 애희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고 만다. 원치 않은 왜장의 수양딸이 된 애희는 썩은 세상에 적응해서 쉽게 살아가는 대신 그들과 당당히 맞서는 삶을 선택하는데…. 어린 기생 애희가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를 되새기게 해 준다.(내일을여는책 펴냄ㆍ값 1만 1000원)

△‘사람을 구한 이웃집 히어로’(데이비드 롱 글ㆍ황유진 옮김): 하늘, 땅, 바다에서 일어난 기적의 구조실화 스물여덟편이 담긴 논픽션이다. 동굴에 갇힌 태국 소년 축구팀을 구하기 위해 전 세계 구조 대원들이 협력한 이야기, 쓰촨성 대지진 당시 용기 있는 행동으로 친구를 구한 아홉 살 소년의 이야기 등을 생생하게 담았다.(위즈덤하우스 펴냄ㆍ값 1만 3000원)

△‘글자를 품은 그림’(윤미경 글ㆍ김동성 그림): 청각 장애인이자 동화작가인 엄마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 언제나 씩씩하고 거친 말들을 내뱉고 살아야 했던 별바라기 마을 희원이의 수채화 같은 성장 이야기를 담은 동화다. 특히 장애를 가진 엄마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원망이 교차하는 주인공의 마음이 잘 표현돼 가슴을 적신다.(다림 펴냄ㆍ값 1만 1000원)

△‘자신만만 수학 괴물, 찰리와 누메로’(장영준ㆍ정미란 글, 이진아 그림): 어린이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총 5권으로 기획된 이 시리즈는 초등 교과과정의 수학 분야를 총망라한 것이 특징이다. 1권 ‘수의 비밀을 파헤치다’에서는 수의 비밀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이후 매달 도형, 측정, 연산과 규칙성, 확률과 통계 편을 선보일 예정이다.(궁리 펴냄ㆍ값 1만 3000원)

△‘세상에서 가장 교양 있고 품위 있는 돼지 슈펙’(존 색스비 지음ㆍ유영미 옮김): 스스로 상당히 수준 높고 영리하며, 또 멋지다고 생각하는 돼지 슈펙의 익살스런 모험담은 담은 우화집. 계획하는 일마다 엉망이 되는 슈펙과 저마다 개성넘치는 동물 캐릭터들의 행동이 큰 웃음을 독자들에게 선물한다.(뜨인돌어린이 펴냄ㆍ값 1만 4500원)

△‘겨드랑이가 간지러워’(송방순 글ㆍ노준구 그림): 한 판타지 동화. 작은 체구에 겁 많고 잘하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지웅이. 그런데 생각해보면 자신은 평범한 아빠를 닮아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아빠는 밤마다 자연의 질서를 수호하는 대장 부엉이였다. 용기를 얻은 지웅이는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해 나간다.(논장 펴냄ㆍ값 1만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