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그림책] '초록바람' 外
△‘초록바람’(임소연 글ㆍ그림):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다들 쫓기듯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잠시 멈춰 자연을 만나는 ‘쉼’의 시간을 주는 휴식 같은 그림책이다. 바쁜 일상을 멈추고 주변에 눈을 돌려 가만히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자연을 만나고 빠져들 수 있음을 소박하게 보여 준다.(논장 펴냄ㆍ값 1만 3000원)△‘하루살이입니다’(정하섭 글ㆍ한아름 그림): 국내 첫 하루살이의 생태를 담은 그림책. 여름날 천지사방에 날아다니는 성가시고 보잘것없는 벌레인 하루살이가 자신의 일생을 일인칭 시점으로 이야기한다. 조곤조곤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곡절 많은 삶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자서전을 보는 듯 뭉클한 감동을 받게 된다.(우주나무 펴냄ㆍ값 1만 3000원)△‘식빵 유령’(윤지 글ㆍ그림): 작은 식빵 등 우리 주위에 여러 사물들에 유령이 함께 살고 있다면? 이 만화 그림책은 이런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한다. 우리의 일상에서 이렇게 잔잔한 상상을 그려 넣으며 유령에 대한 인상을 호러에서 애틋함으로 바꿔 놓는다. 이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것, 일상의 만족에 대한 작은 깨달음을 안겨 준다.(웅진주니어 펴냄ㆍ값 1만 4000원)△‘아기 고래의 첫 여행’(조 위버 글ㆍ그림, 김경미 옮김): 회색 고래는 매년 최대 2만 ㎞까지 이동한다. 이 그림책의 주인공인 어린 고래도 북쪽 먹이장으로 향하는 긴 여행에 호기심과 두려움이 가득하다. 하지만 혼자가 아니라 엄마 고래와 함께하니 끄떡 없다. 목탄화 그림이 자연의 경이로움과 부모의 강인한 사랑의 힘을 잘 보여 준다.(JEI재능교육 펴냄ㆍ값 1만 3000원)△‘돼지가 아니라고? 왜?’(김은의 글ㆍ김진혁 그림ㆍ최경봉 감수): ‘비교하며 배우는 우리말 맞춤법의 기초’라는 부제가 붙은 문법책. 주인공 소해가 한글 맞춤법의 원리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맞춤법의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을 익힐 수 있게 구성했다. 이해와 소통을 위해 맞춤법의 원칙을 쉽게 소개하면서 개념 이해를 돕는다.(현암주니어 펴냄ㆍ값 1만 5000원)△‘사자를 사랑해야 하는 10가지 이유’(캐서린 바르 글ㆍ김지연 옮김): 사자는 어떤 동물일까? 사자의 여러 특징과 생태 중 10가지를 골라 소개하며, 자연을 지키는 마음을 배우는 지식 그림책이다. 털 뭉치가 달린 꼬리 등 각 신체 부위에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로 가득하다. ‘거북이를 사랑해야 하는 10가지 이유’가 나란히 선보였다.(보랏빛소어린이 펴냄ㆍ값 1만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