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그림책] 완벽한 바나바 外
△‘완벽한 바나바’(테리 펜 외 글ㆍ그림, 이순영 옮김): 비밀 실험실에서 살아가는 반려동물 ‘바나바’를 통해 자유와 자존, 다양성과 용기의 의미를 함께 일깨워 주는 아주 특별한 그림책이다. 반은 생쥐를 닮고 반은 코끼리를 닮은 바나바는 어느 날 좁은 유리병 속에서 나와 모험에 나선다. 과연 그 길에는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까?(북극곰 펴냄ㆍ값 1만 8000원)

△‘너는 내 친구야, 왜냐하면……’(글ㆍ그림 귄터 야콥스, 옮김 윤혜정): 무엇이 친구와의 우정을 만들어 줄까? 호기심, 너그러움, 열린 마음과 포용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책은 차이와 경계를 극복하고 어떻게 친구를 좋아할 수 있을지, 왜 친구가 좋은지를 대화 형식으로 차분히 들려준다. 지금 떠오르는 친구와 함께 읽기 좋은 책이다.(나무말미 펴냄ㆍ값 1만 4000원)

△‘감기 걸린 눈사람’(모린 라이트 글ㆍ노은정 옮김): ‘겨울’하면 떠오르는 눈사람을 주인공으로 한 그림책. 추위를 느끼는 눈사람 ‘아아츄’를 돕기 위해 친구들이 목도리, 모자, 코트를 내어주는 모습을 통해 나눔과 희생의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다. 반복적으로 눈사람이 녹아내리는 장면이 유머러스하게 그려져 읽는 내내 웃음을 자안내다.(제제의숲 펴냄ㆍ값 1만 2800원)

△‘숲속의 어느 날’(권오준 글ㆍ최하진 그림): 2019년 9월, 호주에서 발생해 6개월 동안 이어진 대형 산불 속에서 다른 동물들을 포용하는 웜뱃의 따스한 마음을 담았다.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의 보금자리(땅굴)를 코알라와 캥커루 등에게 내어주는 웜뱃의 이야기가 감동과 희망을 안겨준다. 동시에 배려와 나눔의 의미를 생각케 한다.(해와나무 펴냄ㆍ값 1만 2000원)

△‘맙소사, 악어가 오딜을 삼켰대! ’(마리 도를레앙 글ㆍ그림, 안수연 옮김): 매사에 심드렁하고 투덜거리기 바빴던 오딜이 우연히 별난 악어 배 속에 들어가면서 겪게 되는 신기한 일들을 담은 판타지 그림책. 악어 배 속에서 오딜은 늘 불평해 왔던 것들이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한지를 깨닫고, 마침내 환골탈태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전개된다.(길벗어린이 펴냄ㆍ값 1만 3000원)

△‘불꽃머리를 펼쳐라’(이연 글ㆍ그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툭’에 이은 작가의 두 번째 그림책으로, 이번에는 케이크 위에 꽂히는 초들이 주인공이다. 긍정적인 초와 앞만 보는 초,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는 초 등 초들의 갖가지 표정과 생각, 대사 등을 통해 독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재미를 안겨 준다.(한솔수북 펴냄ㆍ값 1만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