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광장/새 전시] '외신기자클럽 보도사진'전 外

/문일요 기자 moon5w1h@snhk.co.kr
△‘외신기자클럽 보도사진’전= 서울외신기자클럽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사진전. 서울외신기자클럽 소속 전ㆍ현직 사진작가 27명이 포착한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장면들을 70여 점의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한국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무너진 대동강 다리를 기어올라 건너는 장면부터 1987년 시위 도중 쓰러진 이한열 열사의 모습까지, 격동의 한국 역사를 세계 곳곳에 알린 외신의 지난 60년을 돌아보는 자리다.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개최된다. 안내 전화 (02)734-3275


△‘앤서니 브라운’전=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활동 40주년 기념 전시회.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속 작품 중 엄선한 200여 점을 원화로 만나볼 기회다. 또한 아직 발간되지 않은 미공개 신작도 다수 포함돼 흥미를 더한다. 이 밖에 국내 작가와 함께 만든 영상과 움직이는 조형물이 전시되고, 브라운의 그림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과 체험 공연이 열리는 극장이 따로 마련된다. 25일 개막하는 이번 전시는 예술의전당 한가람관에서 9월 25일까지 석 달간 열린다. 안내 전화 (02)3143-4360


△‘백남준∞플럭서스’전= 백남준 타계 10주기를 맞아 열리는 추모전. 백남준의 예술 세계와 1960년대 아방가르드 미술 운동 플럭서스를 함께 조명한다. 독일 쿤스트할레 브레멘과 개인 소장가들로부터 대여한 200여 점으로 구성된다. ‘비틀즈’ 존 레논의 아내로도 잘 알려진 오노 요코를 비롯한 플럭서스 멤버들의 작품과 백남준 전성기 작품인 대형 멀티 모니터 설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3층에서 7월 31일까지 열린다. 안내 전화 (02)2124-8934


△‘바람이 불어도 좋다. 어차피 부는 바람이다’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14일부터 8월 7일까지 열리는 천경자 1주기 추모전. 인생ㆍ여행ㆍ환상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는 1998년 작가가 서울시에 기증한 93점 모두가 처음으로 한 공간에 소개된다. 여기에 ‘고’(1974), ‘초원II’(1978), ‘막은 내리고’(1989) 등 소장가로부터 대여한 100여 점도 함께 전시된다. 작가의 학창 시절 작품부터 사진ㆍ수필집ㆍ기고문까지 만나볼 수 있다. 21일 뮤지엄나이트에서는 오후 8시부터 큐레이터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7월 15일부터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안내 전화 (02)2124-8937


△‘조선 궁중화ㆍ민화 걸작-문자도ㆍ책거리’전= 서울서예박물관 재개관을 기념해 조선 시대에 유행한 책가도를 한자리에 모은 전시. 이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ㆍ삼성미술관 리움 등 국공립ㆍ사립 박물관과 미술관, 화랑, 개인이 힘을 모았다. 책가도는 책장에 책ㆍ도자기ㆍ문방구 등이 함께 그려진 그림으로 ‘책거리 그림’을 뜻한다. 조선 후기 정조는 책가도를 어좌 뒤에 놓아둘 정도로 아꼈다고 전해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58점의 문자도와 책거리가 1ㆍ2부로 나뉘어 공개된다.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8월 28일까지 열린다. 안내 전화 (02)58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