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광장/새 전시·공연] '경복궁을 기록하다'전 外
[전시]

△‘경복궁을 기록하다’전: 경복궁의 건축물과 역사, 궁에서 살았던 인물 등을 주제로 그린 작품 30여 점을 선보이는 특별전. 전통 회화를 공부한 청년 화가들이 궁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그림들을 공개한다. 이달 26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는 이 전시에서는 조선의 마지막 어진(왕의 초상화) 화가인 김은호가 1935년 그린 ‘세조 어진 초분’을 복원한 그림 등을 볼 수 있다.

△‘식물 세밀화’전: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전국 수목ㆍ식물원 12곳을 돌며 여는 전시로, 12월 24일 서귀포 여미지식물원에서 마무리된다. 이달 27일까지는 대전 한밭수목원, 5월 5~21일에는 서울대공원 수목원, 7월 1~31일까지는 평강수목원에서 개최된다. 나도승마, 섬바디, 한라투구꽃 등 희귀 특산 식물과 야생 식물을 세밀화로 만날 수 있다. 세밀화는 사진으로 나타내기 어려운 식물체의 각 부분을 묘사한 그림이다.

△‘김란사’특별전: 여성 독립운동가이자 우리나라 여성 첫 미국 유학생인 김란사의 삶을 보여준다. 연말까지 서울 정독도서관 부설 서울교육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김란사의 유학 기록과 사진 자료, 영상, 초상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봄을 보다’: 전북 정읍시립미술관이 ‘봄’을 주제로 한 기획 전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 48명의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등 62점이 나왔다. 기획 전시전은 26일까지 이어진다.

△‘훈민정음과 한글 디자인’전: 디자이너 23개 팀이 한글을 소재로 완성한 그래픽 디자인, 가구, 조명, 영상 등 30여 점을 선보인다. 5월 28일까지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이어지는 이 전시는 1부‘쉽게 익혀 편히 쓰니: 배려와 소통의 문자’와 한글을 이용한 디자인 작품으로 구성한 2부 ‘전환이 무궁하니: 디자인으로 재해석된 한글의 확장성’으로 나뉜다.


[공연]

△뮤지컬‘엄마 까투리’: TV 애니메이션으로 인기를 모았던 작품을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엄마의 사랑, 형제와 친구의 소중함,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할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다채로운 사계절의 모습을 구현했다. 또 한국 정서에 맞는 국악 선율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소월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마술 아동극'도깨비': 루시드 매직 한상민 마술사가 꾸미는 공연. '도깨비와 떠나는 마술 여행'이란 부제가 달렸다. 도깨비를 소재로 뿔을 찾아 떠나는 모습과 일루젼 마술이 어우러져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압구정 윤당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작품은 올해 국립발레단의 첫 정기 공연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남녀 무용수의 군무와 독무를 볼 수 있는 ‘그랑 파드’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여기에 동화책 속 그림같은 무대, 아름다운 의상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팝업 뮤지컬‘사과가 쿵!’: 일본 동화작가 타다 히로시의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한 공연. 국내 첫 ‘팝업 뮤지컬’로, 거대한 입체 그림이 튀어나오는 기법을 도입했다. 개미와 나비 등 동물 친구들이 우적우적, 아삭아삭 소리를 내며 커다란 사과를 나눠 먹는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의태어와 의성어가 튀어 나와 어린이들의 표현력과 감수성을 자극한다. 4월 30일까지 KBS 수원아트홀에서 올려진다.

△마리오네트 인형극‘피노키오’: 경기도 가평의 쁘띠 프랑스가 마리오네트 ‘피노키오’인형극 1500회 공연을 기념해 여는 무대다. 유럽 동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신기한 줄 인형을 통해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다. 극 중간 중간 재치있는 대사와 댄스가 몰입도를 높인다. 4월 16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