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디지털 프롬나드’전 外
공연&축제

△‘다담’: 국립국악원의 국악콘서트. 향긋한 차와 다과를 즐기고 명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수준 높은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다. 6~8월 중 마지막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국립국악원 우면당에 마련한다. 27일에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연복 중화요리 쉐프(사진)가 ‘요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내 인생’이라는 주제로 평소 방송에서는 보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에서 가능하다.

△‘돈키호테’: 유너비설발레단의 꾸미는 발레.(사진)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7월 20~22일 관객과 만난다. 에스파냐의 낭만과 정열이 돋보이는 밝고 경쾌한 희극 발레로, 많은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온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 톡톡 튀는 매력의 ‘키트리’역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무용수 강미선과 홍향기 등이 캐스팅됐다. 재치 있는 이발사 ‘바질’역은 유니버설발레단의 간판 스타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등이 열연한다.

△‘요로케조로케’: 감성 체험 연극.(포스터) 8월 18일까지 세계문화유산 창덕궁 옆 북촌나래홀에서 공연된다. ▲세모나 동그라미들이 날아와서 자동차나 집 등의 형태로 변신하는 ‘세모, 네모, 동그라미 놀이’▲펭귄과 눈사람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인 뮤지컬 인형극 ‘엄마가 제일 좋아!’등 2가지 공연 형태를 선보인다. 공연은 각각 15~25분이다. 공연 안내 (02)924-1478.

△부여 서동연꽃축제: 세계적으로 연꽃이 국화인 7개 나라의 연꽃 향연이 펼쳐진다.(사진) 다음 달 6일부터 15일까지 충남 부여군 궁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각 나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와 연꽃, 포토존 등 해외연꽃 정원을 갖춰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연꽃나라 방송국, 궁남지 카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전시

△‘디지털 프롬나드’전: 서울시립미술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서소문본관에서 여는 전시. 1961년부터 2017년 사이에 제작된 미술관 소장품 30점과 디지털 미디어에 익숙한 젊은 작가가 완성한 작품 10점으로 미술에 대한 새로운 해석, 몰입, 참여를 끌어내고자 하는 게 기획 의도다. 특히 김환기와 천경자 등이 남긴 ‘자연’과 ‘산책’에 어울리는 작품이 대거 선보인다.(사진) 전시는 8월 15일까지 이어진다.

△‘빛의 언어-2018’전: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는 정택영 화백 초대전.(사진)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퐁데자르 갤러리에서 차려진다. 한편, 정 화백은 정지용(1902~1950년) 시인의 손자이며, 사미인곡과 속미인곡을 쓴 송강 정철(1536~1593년) 선생의 직계후손이기도 하다.

△‘화폐, 얼굴이 말하다’전: 국내 최초의 화폐 전문 박물관인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이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여는 특별전으로, 다음 달 8일까지 차려진다. 전시 기간 화폐박물관이 소장한 기념주화와 2008년 제작한 정조 기념메달(사진), 우표 시리즈 등 19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황룡사’전: 국립경주박물관이 황룡사를 주제로 한 첫 전시.(사진) 발굴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황룡사가 어떤 절이었는지 소개하고, 관련 유물 685점을 한꺼번에 선보인다. 목탑터 심초석(기둥을 받치는 돌) 구멍에서 나온 사리외함처럼 일반에 최초로 공개되는 유물도 있다. 당시 황룡사의 위세는 지붕 용마루 끝에 얹는 장식기와인 치미로도 확인할 수 있다. 황룡사 치미는 높이가 1.8m로, 현존 유물 가운데 가장 크다. 신라에서 가장 높았던 건물인 구층목탑은 이번 전시에서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전시는 궁궐에 나타난 황룡, 호국의 상징 구층목탑, 신비의 상징 장육존상, 가람의 일상으로 구성된다. 종료일은 9월 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