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도 배우고 문화도 알고]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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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러시아는 겨울이 길고 추운 나라예요. 북부의 툰드라 지역은 한여름에도 땅 위의 눈만 살짝 녹을 뿐 땅속은 꽁꽁 얼어붙어 있지요. 특히 러시아 전체 면적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시베리아는 남극 대륙 다음으로 추운 곳이에요. 아직도 순록을 키우면서 사는 부족도 있답니다.

러시아 사람들이 추위를 이기는 방법

오랫동안 추운 환경에서 살아온 러시아 사람들은 겨울을 즐기는 특별한 문화가 있어요.

ㆍ페치카: 한쪽 벽에 만드는 러시아의 전통 난로예요. 집을 데우고, 음식을 만들 수도 있어요.

ㆍ보르시: 빨간 무로 끓이는 스프예요. 따뜻하게 끓여서 요구르트를 발효시켜 만든 사워크림을 얹어 먹어요.

ㆍ사프카: 모피로 만든 전통 모자예요.

시베리아 횡단 철도

지구에서 가장 긴 철도인 시베리아 횡단 철도는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대륙 횡단 철도예요. 총 길이가 약 9400킬로미터로, 끝에서 끝까지 가려면 6박 7일을 달려야 하지요. 이 철도 덕분에 러시아는 광대한 시베리아 지역을 개발하고 산업화할 수 있게 되었고, 러시아의 극동에서 유럽이나 중동으로 오가는 화물이나 사람들의 이동이 자유로워졌어요.

러시아의 근대화를 이룬 표트르 대제

17세기 초까지 러시아는 유럽의 변방이었어요. 국민의 90퍼센트에 가까운 농노는 궁핍한 생활을 했고, 귀족도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사람이 없었지요. 표트르 대제는 러시아가 발전하려면 유럽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 네덜란드와 영국 등을 여행하며 선진 유럽의 풍속과 제도를 연구했어요. 귀국한 뒤 표트르 대제는 과감하게 러시아를 개혁하고 근대화를 추진했어요.

<사진 설명>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표트르 대제 청동 기마상.

모스크바 우주 박물관

1957년 러시아는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호 발사에 성공했어요. 1961년에는 인류 최초의 우주 비행사 유리 가가린이 우주선을 타고 지구 상공을 돌아 귀환했지요. 모스크바 북부에 있는 우주 박물관에서는 우주선을 타고 우주에 처음으로 간 개 라이카, 최초의 여자 우주 비행사 발렌티나 테레시코바의 흉상도 볼 수 있어요.

<사진 설명>

1961년 4월 12일 인류 최초의 우주 비행사 유리 가가린이 보도된 기사.

모스크바의 크렘린과 붉은 광장

크렘린은 원래 러시아 어로 ‘성벽’을 뜻해요. 하지만 크렘린을 대문자로 쓰면 모스크바에 있는 크렘린 궁전을 가리키는 고유 명사가 돼요. 크렘린 궁전은 러시아 황제가 살았던 곳이고, 러시아 혁명 이후에는 소비에트 연방 공화당의 의회가 있었어요. 그래서 ‘크렘린’은 소련 공산당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였어요. 오늘날에는 러시아 연방의 대통령 관저가 있어요. 크렘린 궁전 동북쪽에는 붉은 광장이 펼쳐져 있어요. 원래 붉은 광장의 이름은 ‘아름다운 광장’이었어요. 하지만 혁명 기념일에 사람들이 광장 전체에 붉은 현수막과 깃발을 걸어 온통 붉은 색으로 물들였다고 해서 ‘붉은 광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어요.

<사진 설명>

붉은 광장. 가운데 보이는 것이 크렘린 궁.

독특한 이름

러시아 사람의 이름은 이름, 부칭, 성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부칭은 아버지의 이름 뒤에 붙이는 것인데, 남자는 오비치(예비치), 여자는 오브나(예브나)를 붙여서 누구의 아들, 딸임을 나타내지요. 예를 들어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는 이름이 레프, 성이 톨스토이이며, 니콜라이의 아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6학년 2학기, <사회>

러시아


ㆍ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ㆍ석유, 석탄, 철광석 등 풍부한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기계, 금속, 우주 산업을 발전시켰습니다.

ㆍ사회주의 체제였던 소련은 1990년 초 러시아와 여러 독립 국가들로 분리되었습니다.

ㆍ우리나라와는 1990년에 수교를 맺었고, 우주 기술 연구 등에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자료 제공: ‘통합 지식 100 국가와 문화’(한내글방 글ㆍ조에스더 그림ㆍ주니어R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