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과 물이 있는 신나는 여름 축제 속으로…

서원극 기자 wkseo@snhk.co.kr
편집=이현순 기자
21일은 ‘하지’였다. 일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가장 긴 절기다. 하지 이후로는 기온이 높아져 더워진다. 이때에 맞춰 놀이공원과 지방자치단체가 춤과 물을 주제로 한 신나는 여름 축제를 운영한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삼바와 남미 여행을 주제로 하는 ‘삼바 카니발’을 23일부터 8월 26일까지 연다. 하이라이트는 브라질 현지에서 온 삼바퀸과 아마존 인디오 등 100여 명의 배우들이 열정적인 삼바 춤을 선보이는 메인 퍼레이드 ‘리우 삼바 카니발’. 가지각색의 삼바 의상들이 축제를 화려하게 빛낸다. 올해 여름 축제의 필수 체험 코스는 어드벤처 3층 레인보우 플라자에 설치된 미디어 부스 ‘라틴 비지타’다. 유네스코 등재 세계유산 ‘마추픽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 ‘엔젤폭포’등 남미의 관광지들을 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여름 축제 ‘썸머 워터 펀’의 주제는 ‘물 맞는 재미’다.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66일간 개최한다. 60여 명의 연기자들이 무대와 객석을 오가며 관객들과 물총 싸움을 하는 ‘슈팅 워터 펀’에 물총으로 다양한 슈팅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너프 워터배틀존’이 새롭게 선보인다. 축제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누리집(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는 ‘제6회 신촌 물총축제’가 7월 7~8일 이틀간 열린다. 올해 축제의 콘셉트는 ‘신촌을 점령한 안드로이드’로, 참가자들이 기계와 물총 대전을 벌인다. 또 무대를 중심으로 버블파티와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물 축제로 전남 장흥군의 ‘정남진 장흥 물축제(7월 27일~8월 2일)’가 빠질 수 없다. 탐진강과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리며,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와 지상 최대의 물싸움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