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으로 보는 교육 뉴스] 초등 방과 후 수업 선호 과목, 학부모 '영어' VS 자녀 '과학'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최근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52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부모 10명 중 8명은 자녀가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방과 후 수업으로 가장 선호하는 과목으로 학부모는 ‘영어’, 자녀는 ‘과학’을 꼽았다.

자녀가 선호하는 방과 후 수업 과목(복수 응답)은 ‘생명과학ㆍ항공과학ㆍ로봇과학 등 과학’(31.5%)이 가장 많았다. 이어 ‘종이접기ㆍ클레이아트ㆍ공예 등 미술’(24.8%), ‘피아노ㆍ우쿠렐레ㆍ방송댄스 등 음악(19.7%), ‘축구ㆍ수영ㆍ태권도 등 체육’(19.2%)이 뒤따랐다.

반면에 학부모가 선호하는 방과 후 수업(복수 응답)으로는 ‘파닉스ㆍ원어민 수업 등 영어’(42.8%)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주산ㆍ놀이교구 등 수학’(30.8%), ‘한자ㆍ중국어 등 제2외국어’(22.9%), ‘컴퓨터 활용 교육ㆍ코딩 교육 등 IT’(22.2%) 순으로 나타나 자녀와 부모 간의 선호 과목이 많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실제로 자녀가 수강한 방과 후 수업 과목(복수 응답)은 무엇이었을까? 이에 대해 ‘주산ㆍ놀이교구 등 수학’(37.5%)이 가장 많았으며, ‘파닉스ㆍ원어민 수업 등 영어’(35.0%), ‘컴퓨터 활용ㆍ코딩 교육 등 IT 과목’(34.3%) 등이 그 뒤를 이어 방과 후 수업 수강시 학부모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응답자 가운데 현재 초등 1ㆍ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방과 후 영어 수업이 폐지될 경우 자녀의 영어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물은 결과, 10명 중 4명은 ‘영어학원ㆍ학습지 등과 같은 사교육을 추가할 것’(37.4%)이라고 응답했다. 그 밖에도 ‘현재와 큰 변화 없이 3학년부터 정규 과목의 영어 교육을 하게 할 것’(31.8%), ‘엄마표 영어ㆍ홈스쿨링을 통해 가정에서 직접 영어 지도를 할 것’(20.6%), ‘지역 주민센터 강좌ㆍ문화센터를 활용할 것’(3.9%)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