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세대를 위한 남북한 언어 탐구생활] 우리말 통일사전
까다롭다 ♡ 말째다 조건이나 방법이 복잡하고 엄격하여 다루기가 쉽지 않다.

굳세다 ♡ 견결하다 뜻한 바를 굽히지 않고 밀고 나아가는 힘이 있다.

남순: 북돌아, 저기… 나 이번에 전학 온 세현이가 너무 좋아. 어쩌지? 북돌: 니 이제까지 준용이 좋아한 거 아이었니? 남순: 그랬는데…. 세현이 보니까 맘이 바뀌었어. 북돌: 내래 남순이 니는 남자 보는 눈이 말쨀 줄 알았는데 아이구나. 남순: 어머! 나 그렇게 까다로운 여자 아니야. 북돌: 그래도 남자를 볼 때는 조금 말째게 굴 필요가 있디. 중요한 것은 남자나 녀자나 한 번 정한 마음을 견결하게 유지하는 거디.

긴장을 하다 ♡ 탕개를 조이다 마음을 조이고 정신을 바짝 차리다.

야무지다 ♡ 오돌지다 허술한 데가 없이 야무지고 알차다.

남순: 홍주야, 빨리 뛰어! 이러다 기차 시간 늦겠어. 홍주: 어휴, 아침을 너무 많이 먹었더니 뛰기가 힘드네. 헉헉…. 북돌: 날래 날래 오라우! 홍주: 기차는 어디…? 헉, 벌써 떠나 버린 거야? 북돌: 인차 떴디. 근데 뭐 하다 이리 늦었니? 홍주: 미안해. 우리가 아침밥을 먹느라 그만…. 북돌: 일없다. 다음 차 타면 되디. 하지만 탕개를 조이고 오돌지게 좀 살라우.

*인차: 금방 /자료제공=‘우리말 통일사전’(글 글씸(U&J)ㆍ그림 이명선ㆍ대원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