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이 쌓이는 상식사전] 옛날 남자들은 왜 상투를 틀었을까요? 外

옛날 남자들은 왜 상투를 틀었을까요?

옛날에 총각들은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있다가 결혼하거나 관례를 치르면 상투를 틀었어요. 상투는 긴 머리를 끌어올려 정수리 위에서 틀어 감아 묶은 거예요. 우리 조상들은 옛날부터 ‘신체발부 수지부모’라고 하여 신체의 모든 것은 부모한테 물려받은 것이므로 다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길게 자란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고 상투를 틀어 보호하고, 어른이 되었음을 나타냈던 거예요. 그런데 1895년 을미개혁 때 상투를 자르라는 단발령이 내려지자 유생들이 거세게 반발했어요.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지금처럼 짧은 머리를 하게 됐어요.

단발령

1895년에 성년 남자의 상투를 자르도록 내린 명령이에요. 일본의 강요로 고종이 먼저 서양식으로 머리를 깎았으며, 관리들로 하여금 가위를 들고 거리나 성문 등으로 나가 강제로 백성들의 머리를 깎게 했어요.

김치는 언제부터 먹었을까요?

김치를 먹었다는 기록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전해지고 있어요. 하지만 그때에는 오이ㆍ가지ㆍ마늘ㆍ부추ㆍ죽순ㆍ무ㆍ박 등을 소금에 절여 만든 것으로, 거의 장아찌류에 가까웠어요. 지금 우리가 먹는 김치가 만들어진 것은 조선 시대예요. 조선 중기 이후에 우리나라에 고추가 들어오면서 소금에 절여 만들던 김치에 고춧가루가 들어가기 시작했어요. 지금의 수많은 종류의 김치가 만들어지게 되었지요. 김치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등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은 우리 고유의 음식이에요.

고추의 영양

고추는 비타민 C가 매우 많은데 사과의 50배, 밀감의 2배나 되지요. 또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과 비타민 E는 비타민 C의 산화를 막아 주는 작용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