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와 떠나는 세계 여행] 아르헨티나·우루과이
아르헨티나

1810년 5월 25일은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처음으로 스페인의 업악에 맞서서 자유를 요구하며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거리로 뛰쳐나온 날이에요. 이후 1816년에 독립한 아르헨티나는 자유로운 미래를 암시하는 징조였던 ‘5월의 태양’을 국가 상징으로 삼았습니다. 국기에 그려진 태양에서는 서른두 개의 빛줄기가 강렬하게 뻗어 나가고 있어요.

아르헨티나 국기에 사용된 파란색과 흰색은 어디서 왔을까요? 벨그라노 장군이 이끄는 독립운동가들은 1810년부터 파란색과 흰색으로 된 원형 리본을 셔츠에 달았어요. 순수를 상징하는 흰색은 안데스산맥에 쌓인 눈을 떠올리게 해요. 밝고 투명한 파란색은 드넓은 대초원 위로 펼쳐진 하늘을 나타내지요.

우루과이

아르헨티나의 쌍둥이 동생과 같은 우루과이는 1830년에 독립국이 되었어요. 국기 색인 파란색과 흰색 역시 아르헨티나의 국기를 본떠서 정한 것이에요.

하지만 우루과이의 아홉 개 지방을 상징하는 가로로 배열한 파란색과 흰색 띠와 태양을 국기 왼쪽 윗부분 칸톤 위치에 오게 한 것은 미국 국기의 구조를 떠올리게 한답니다.

/자료 제공= ‘국기로 보는 세계사!- 국기와 떠나는 세계 여행(크레용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