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표준 영정 공식 지정


문화관광부는 7일 윤여환 충남대 회화과 교수가 새로 제작한 유관순(1902년~1920년) 열사의 영정을 표준 영정으로 공식 지정했다. 이에 따라 월전 장우성 화백이 1986년 그린 유관순 열사 영정은 지정이 해제된다.

새로 제작된 표준 영정(가로 120 ㎝ㆍ세로 200 ㎝)은 기존 영정에서 나타났던 수심 깊은 중년 부인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청순하고 진취적이며 애국심에 불타는 소녀의 모습으로 표현됐다.

영정 속 유 열사는 3ㆍ1 운동 직전에 나라를 걱정하는 표정과 의기에 찬 모습을 보이며, 이화학당 교실에 잠시 앉아 태극기를 쥔 손을 무릎에 올려놓은 모습으로 설정됐다.

/연합


입력시간 : 2007-02-07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