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차범근 축구상 대상 황희찬 군
우수상 조윤창·이호진 군
장려상 서정덕·민경완 군, 장창 양

윤석빈 기자 binys@snhk.co.kr
의정부 신곡초등학교 6학년 황희찬 군이 제21회 차범근 축구상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차범근 축구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장원직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는 최근 전체 회의를 열어,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가운데 지난해 눈부신 활약을 펼친 13 명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펼친 끝에 대상 1 명ㆍ우수상 2 명ㆍ장려상 3 명을 선정하고, 지도상 수상자 1 명도 뽑았다.

한국의 영원한 축구 스타인 차범근(수원 삼성) 감독과 소년한국일보ㆍ일간스포츠가 함께 제정한 차범근 축구상의 우수상에는 익산 이리동초등 6학년 조윤창 군과 인천 부평초등 6학년 이호진 군이 각각 뽑혔다.

또 장려상에는 성남 한솔초등 6학년 서정덕 군과 서울 대동초등 6학년 민경완 군, 이천 신하초등 6학년 장창 양이 올랐으며, 지도상에는 대상 수상자를 키워낸 의정부 신곡초등의 김상석 감독이 선정됐다.

심사에 오른 후보 13 명은 2008년에 치러진 각종 대회의 성적을 바탕으로 대한축구협회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에서 추천한 선수들이다.

대상 수상자인 황희찬 군은 지난해 신곡초등이 화랑대기 준우승과 동원컵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공격수로 활약한 황 군은 특히 두 대회에서 모두 득점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100만 원 및 부상이 주어진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50만 원씩,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30만 원씩이 상패ㆍ부상과 함께 전달된다. 지도상 수상자에게도 상패와 상금 50만 원 및 부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2월 2일(월)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6층 메락홀에서 열린다.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차범근 축구상은 지난 1988년 제정, 해마다 초등학교 축구 꿈나무를 발굴해 시상해 오고 있다. 현재 유럽에서 활약 중인 박지성(5회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김두현(7회ㆍ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 이동국(4회ㆍ성남 일화), 기성용(13회ㆍ서울 FC) 등은 차범근 축구상이 배출해 낸 대표적인 스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