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어린e-세상] 인간형 로봇 만든다면… 윤아!

윤석빈 기자 binys@snhk.co.kr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으로 가장 만들고 싶은 연예인은?'

'퀴리 부인을 드라마로 만든다면 주인공은?'

어린이 포털 다음 키즈짱과 어린이 과학동아가 과학의 달을 맞아 어린이 누리꾼을 대상으로 재미난 인기(人氣) 투표를 진행 중이다. 과연 어떤 연예인이 꼽힐지 궁금증이 절로 생기게 하는 질문과 어린이들의 선택을 만나보자.

먼저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가장 만들고 싶은 연예인에는 12일 현재 33만 4784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소녀시대의 윤아가 무려 25만 7001표를 얻어, 76%란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윤아의 모습을 한 휴머노이드를 가장 기대한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연기자로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윤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득표이다. 2위에는 그룹 티아라의 지연(5만 2406명ㆍ15%)이, 3위에는 그룹 샤이니의 온유(1만 1303명ㆍ3%)가 올라 있다.

또 과학자가 되면 연구를 잘 할 것 같은 연예인을 꼽는 투표에는 모두 7만 4631명의 참가자 가운데 3만 5304명의 지지를 받은 아이유와 3만 5100명의 표를 얻은 유재석이 1위 자리를 놓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중다. 이어 3~5위에는 이승기(2651표), 하하(809명), 박지선(767명)이 들었다.

어린이들은 또 과학자 마리 퀴리를 드라마로 만들면 주인공을 맡을 연예인으로 누굴 뽑을까? 이날 1만 7435명이 참여한 가운데 1위에는 미스에이의 수지(7124명ㆍ40%)가 달리고 있으며, 뒤를 이어 티아라의 은정(3060명ㆍ17%), 국민 배우 문근영(3052명ㆍ17%), 서울대 출신의 탤런트 김태희(2571ㆍ14%)가 2~4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외계인일 것 같은 연예인을 묻는 질문도 눈길을 끈다. 8787명이 참여한 이 투표에서 어린이 누리꾼은 개그 콘서트의 달인 코너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김병만(3982명ㆍ45%)을 가장 외계인일 것 같은 연예인으로 꼽았다. 이어 깝권이란 별명으로 잘 알려진 투에이엠의 조권(2372명ㆍ26%)과 노홍철(1153명ㆍ13%)이 2, 3위에 올랐고, 투엔이원의 씨엘(1090명ㆍ12%)이 여자 연예인으로는 유일하게 4위에 들었다.

한편, 과학의 달을 맞아 펼쳐지는 이 색다른 투표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