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책 읽기, 원어민 수업보다 교육 만족도 높다

서원극 기자 wkseo@snhk.co.kr
초등 학부모들은 자녀의 영어 회화 교육으로 영어책 읽기보다 원어민 영어 수업을 선호하지만, 실제 경험자들의 만족도는 영어책 읽기 방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선생영어교실이 최근 초등 학부모 646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3.9%가 '원어민 영어 수업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매일 영어책 읽기를 선호한다.'는 46.1%였다. 원어민 수업을 좋아하는 이유(이하 복수 응답)는 '원어민과 대화할 때 두려워하지 않아서'(62.6%)가 가장 많았다. 이어 '발음 교정이 향상돼서'(33.9%), '짧은 시간 안에 의사 소통 능력이 높아지는 것 같아서'(31.9%) 등의 순이었다.

반면에, 영어책 읽기를 선호하는 이유 1위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어서'(41.9%)가 꼽혔다. 그 뒤를 이어 '다양한 영어책을 통해 일반 상식을 함께 쌓을 수 있어서'(40.9%), '큰 비용 없이 영어 학습을 할 수 있어서'(40.3%)가 꼽혔다.

하지만 실제 만족도는 매일 영어책 읽기 교육이 평균 3.9점(5점 만점)으로 원어민 수업(평균 3.1점) 보다 높았다.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도 영어 책 읽기가 67.5%, 영어 수업은 절반 수준인 30.4%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