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뉴 유즈루 VS 네이선 첸' 남자 싱글, 4회전 필살기 황제는?

/서원극 기자 wkseo@snhk.co.kr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피겨에서‘은반의 황제’를 꿈꾸는 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무대는 16일부터 19일까지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17 국제 빙상 경기 연맹(ISU) 4대륙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다. 여기서는 유럽을 뺀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에서 활동하는 피겨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 최대의 하이라이트는 남자 싱글이다. 강력한 체력을 앞세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쿼드러플(공중 4회전) 배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승 1순위는 2014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하뉴 유즈루(23ㆍ일본ㆍ사진 오른쪽). 남자 싱글 최고 기록(330.43점) 보유자로, 살코ㆍ토루프ㆍ루프까지 모든 4회전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여기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선수는 미국 남자 싱글의 ‘희망’네이선 첸(18ㆍ미국). 지난 달 미국 선수권 대회에서 무려 7개의 4회전 점프를 소화해 내 ‘점프 괴물’로 떠올랐다.

이 밖에 지난해 챔피언인 패트릭 챈(캐나다)과 중국의 간판 스타 진보양, 소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데니스 텐(카자흐스탄)도 자기만의 필살기로 왕좌를 노린다. 한편,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은 17일 오후 5시 45분, 프리 스케이팅 연기는 19일 오전 11시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