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4년 만에 '종합 2위' 노린다

/서원극 기자 wkseo@snhk.co.kr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아시아인들의 눈과 얼음 축제’가 19일부터 26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주변 13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등 5개 종목에 금메달 64개가 걸린 이 대회에 한국은 금메달 15개 이상을 따내 14년 만에 종합 2위를 노린다. 이번 대회는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전초전’이라 관심이 더 뜨겁다. 스노보드의 간판 이상호(사진 왼쪽)는 대회 첫날 금메달의 낭보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부터는 한국의 주력 종목인 쇼트 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이 바통을 이어 받는다. 여자 쇼트 트랙의 심석희(가운데)와 최민경은 1500m에 나서 다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고,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의 차민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골든 데이’는 22일로 점쳐진다.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승훈이 남자 1만 m, 김보름(오른쪽)이 여자 5000m에 출전한다. 쇼트 트랙 여자 1000m와 남자 1000m에서도 ‘금빛 향연’이 기대된다.

이승훈과 김보름은 다음 날인 23일 매스 스타트에서 금메달이 유력하다. 두 선수는 이 종목 세계 랭킹 1위다.

한편, ‘빙속 여제’이상화는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 중국의 유징과 하나뿐인 금메달을 놓고 3파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