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사추세츠 공대 연구진 날고 달리는 전천후 드론 공개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연구진이 하늘을 날고 땅도 달리는 것이 모두 가능한 드론을 최근 공개했다.

드론은 빠르고 날렵하지만 배터리 수명이라는 제약 때문에 장거리를 비행할 수 없는 것이 단점이다. 반면에 지상을 주행하는 차량은 에너지 효율은 높지만 드론보다 느리고 기동성도 떨어지는 것이 흠이다.

연구진이 찾아낸 해결책은 쿼드콥터에 소형 모터가 부착된 2개의 바퀴를 추가하는 것. 쿼드콥터는 4개의 로터(회전날개)를 가진 비행체를 말한다. 연구진은 이달 초 로봇공학자동화 국제회의(싱가포르)에서 도로와 건물, 주차장과 비행 금지 구역, 이착륙장과 같은 도시 환경을 미니어처로 구축하고 8대의 드론이 자율 비행하거나 주행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여기에 동원된 드론들은 배터리가 방전될 때까지 최장 90m를 비행하거나 252m를 주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