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브리티시 품고 '메이저 퀸' 우뚝
‘오뚝이’김인경(29)이 5년 전 악몽을 이겨내고 마침내 꿈에 그리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인경은 지난 2012년 당시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재 ANA 인스퍼레이션) 마지막 라운드 18번홀에서 30㎝ 거리의 우승 퍼트를 놓쳐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아쉽게 놓쳤었다.

김인경은 7일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에서 막을 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평균 타수보다 1타를 덜 치는 것) 71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세 번째이자 개인 통산 7번째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48만 7500 달러(약 5억 4892만 원). 김인경은 또 이번 우승으로 여자골프 세계랭킹이 지난 주 21위에서 9위로 수직 상승했다. /스코틀랜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