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밤 광화문 광장은 '겨울왕국!'
한여름 밤, 서울의 한복판에서 이색적인 눈 조각전이 펼쳐진다.

크라운-해태제과는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임직원 600여 명이 참여해 눈 조각 300개를 만드는 ‘한여름 밤의 눈 조각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여름철 대규모 눈 조각 전시회로, 여기에 사용되는 눈 블록은 송추계곡 청정수로 만들었다. 업체 측은 이번 도전과 진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기네스 기록 등재도 추진한다.

전시회의 주제는 ‘평화’와 ‘광복’이다. 이날 직원들은 광화문광장 역사물길을 따라 700m 거리에 설치된 눈 블록을 오후 6시부터 2시간가량 동시에 조각한다. 이렇게 완성된 눈 조각은 미디어아트를 통해 화려하게 변신한다. 눈 블록 한 개의 크기는 높이 160㎝, 가로와 세로 각 110㎝로 무게는 1.5t에 달한다.

행사 당일에는 브라보콘과 탱크보이 등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나눠주고, 눈 블록 40개를 따로 준비해 시민들도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