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신안리 일대서 신석기 시대 주거지 9곳 발견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일대에서 신석기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주거 유적(사진)이 대거 발견됐다.

시에 따르면 이 지역에 수혈(아래로 판 구멍) 주거지 9곳이 최근 드러났다. 그 안에서는 당시 생활상을 알 수 있는 빗살무늬토기도 출토됐다. 불에 탄 ‘목탄’과 불에 탄 뒤 흙에 남은 흔적인 ‘소결흔’도 확인됐다.

이들 유적은 구릉 아랫부분에 있어 선사 시대 사람들이 살아가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지역에서 신석기 유물이 발견된 것은 1991년 통진읍 가현리와 2010년 운양동과 양촌읍 등에 이어 세 번째이지만, 이번처럼 집단으로 드러나기는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발굴된 유적은 한강 유역의 신석기 시대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