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방송 위성 '무궁화 5A호' 발사 성공
국내 위성 사업자 KT샛(KT SAT)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 달 31일 오전 4시 34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무궁화 위성 5A호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사진)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무궁화 위성 5, 6, 7호와 천리안 위성을 포함해 모두 5기의 정지궤도 통신방송 위성을 지니게 됐다.

정지궤도 위성이란 적도 상공 고도 3만 5786㎞ 원형 궤도를 도는 위성을 말한다. 이런 위성이 지구 주변을 도는 공전 주기는 지구의 자전 주기와 똑같아서 지표면에서 보면 마치 똑같은 곳에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때문에 단일 위성으로 24시간 통신방송 서비스를 할 수 있다.

동경 113도 궤도를 돌게 될 무궁화 위성 5A호는 정지 궤도에 진입 후 약 1달간 탑재 중계기 성능 시험을 거친다. 이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통신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일본과 동남아시아는 물론이고 한국에서 7500㎞ 떨어진 중동의 일부 지역에도 서비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