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리 수요 급증에 트리용 생나무 가격↑
성탄절 분위기를 내는 데는 트리(사진) 만한 것이 없다. 올해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트리를 찾는 사람이 빠르게 늘고 있다. 그 때문에 물량 부족 현상과 함께 트리용 생나무 가격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

전미 크리스마스트리상인협회 등에 따르면 2008년 크리스마스 트리용 생나무 구매 비용은 평균 36.50달러(약 4만 원)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평균 74.70달러로 띄었다. 그리고 올해는 전년 대비 10~15%가량 더 오를 전망이다.

이 협회의 도그 헌들리 대변인은 “묘목이 아닌 진짜 전나무와 가문비나무, 소나무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가정용 크리스마스 트리에 적합한 2~2.5m 크기의 나무를 키워내는데 약 10년이 걸린다. 이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