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선율에 담은 ‘봄이 오는 소리’

서원극 기자 wkseo@snhk.co.kr
편집=송남희 기자
미리 봄을 느끼고 체험하는 이색 음악회가 차려진다. 클래식 음악교육 전문오케스트라 꾸러기예술단(단장 최신일)은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봄이 오는 소리’를 연다. 올해 창단 18주년을 맞는 예술단이 새 봄을 앞두고 꾸러기음악회를 다음 달 31일(토) 오후 2시와 4시 30분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에서 마련한다.

음악회는 주제에 맞춰 봄을 상징하는 대표곡들로 꾸며진다. 요한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비발디 사계 중 ‘봄’ 1악장,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정경’, 엔더슨의 ‘춤추는 고양이’가 어린이들의 엉덩이를 들썩이게 한다. 이 음악회의 가장 큰 특징은 입장 연령을 제한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것. 여기에 어린이들이 탬버린과 트라이앵글 등 평소 집에서 잠자고 있던 악기를 공연장으로 가져 와 오케스트라(서울뉴데이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합주하는 시간도 갖는다. 온 가족이 폴카와 왈츠 등을 추면서 힘차게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색다르다. 공연 30분 전부터는 금관악기 등을 보고 체험하는 시간도 준비된다. 공연 일정 등의 자세한 내용은 꾸러기예술단 누리집(www.iconce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내 전화 (02)547-9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