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이크 걸작 '집시소녀' 일부 조각 밀반출 반세기 만에 터키로 돌아온다
‘집시소녀’(사진).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에 있는 제우그마 모자이크 박물관의 걸작이다. 호기심과 대담함이 어린 맑고 신비로운 눈으로 상대방을 바라보는 소녀의 얼굴이 보는 사람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터키 모자이크 유물 가운데 걸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의 잃어버린 조각이 반세기 만에 터키로 돌아오게 됐다.

앞서 집시소녀가 포함된 모자이크 패널 일부는 50여년 전 국외로 밀반출됐다. 현재 미국 볼링그린 오하이오주립대학에서 소장 중인 유물 12점도 그중 하나. 그런데 이 대학이 집시소녀 유물을 터키 정부에 반환키로 최근 합의함으로써 이르면 올해 안에 패널 속에 함께 묘사된 다른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사진 제공=볼링그린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