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도 배우고 문화도 알고] 빠르게 발전하는 아프리카의 경제 대국
[앙골라] 앙골라 공화국ㆍ루안다

앙골라 왕국에서 유래한 나라 이름

앙골라는 아프리카 남서부, 콩고 강 하구의 남쪽 해안에 자리 잡은 나라예요. 앙골라라는 이름은 포르투갈 식민지 시절부터 부르던 ‘앙골라 왕국’에서 왔는데, 이 지역 원주민의 말로 ‘왕위’를 뜻하는 ‘응골라’라는 말에서 나왔다고도 해요.

포르투갈의 영향

앙골라는 400년 동안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국민의 절반 정도가 기독교를 믿어요. 예술에서도 기독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원주민의 토착 문화와 포르투갈의 기독교 문화가 섞여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또 포르투갈 어가 공식 언어예요. 하지만 다른 아프리카 나라처럼 여러 흑인 종족이 모여 살기 때문에, 이들은 각자 종족의 언어를 써요.

루안다

앙골라의 수도는 대서양 연안의 항구 루안다예요. 루안다는 1575년 항구를 건설한 포르투갈 인 루안다의 이름을 따서 지었어요. 식민지 시대에 루안다는 포르투갈 이주민의 중심 도시로, 포르투갈 사람들은 이곳에 정부 청사, 성채, 교회, 도서관, 상가, 아파트 등 유럽풍의 건물을 많이 지었어요.

앙골라가 독립한 뒤 내전이 일어나자 대부분의 포르투갈 인들은 도시를 떠났어요.

여러 가지 기후가 있는 나라

앙골라는 남쪽에 칼라하리 사막, 북쪽에 열대 우림의 콩고 분지가 있기 때문에 남부는 저온 건조하고, 북부는 고온 다습하며, 중부 평원 지대는 사바나 기후예요.

노예 수출

루안다 항을 비롯한 앙골라의 해안은 나이지리아 서부의 ‘노예 해안’과 더불어 노예를 수출하던 곳이었어요.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포르투갈 사람들이 노예 무역을 주도했는데, 당시 남아메리카의 식민지 브라질을 개발하기 위해 엄청난 규모의 노예를 신대륙으로 보냈어요. 노예 수출이 절정을 이룬 18세기 중반에는 일 년에 무려 1만 명의 노예들이 팔려 갔다고 해요.

다문화 국가

앙골라는 백인, 흑인, 메스티소(백인과 흑인의 혼혈인)이 함께 사는 다문화 국가예요. 메스티소는 포르투갈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유럽계와 원주민의 혼혈계로, 대부분이 고등 교육을 받고 있어요.

지하자원앙골라 경제 발전의 바탕은 풍부한 지하자원이에요. 앙골라의 주요 지하자원으로는 석유와 다이아몬드, 철광석, 석탄 등이에요. 석유는 아프리카 최대의 산유국이자 석유 수출국 기구(OPEC) 가입국이며, 다이아몬드는 세계 4위의 생산량을 자랑해요.

[연관 검색] 기후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요!

ㆍ열대 기후
연평균 20도 정도의 기온을 유지하고, 강수량이 많아요. 사바나 기후는 열대 기후로 일 년 중 건기와 우기가 뚜렷하게 구분되는 기후를 말해요.

ㆍ냉대 기후
겨울 평균 기온이 3도, 여름 평균 기온이 10도 정도이고, 일교차가 커요.

ㆍ온대 기후
겨울 평균 기온이 3도 이상, 영상 18도 이하이며, 사계절의 구분이 뚜렷해요.

/자료 제공: ‘통합 지식 100 국가와 문화’(한내글방 글ㆍ조에스더 그림ㆍ주니어R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