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도 배우고 문화도 알고] 월드컵에서 다섯 번 우승한 나라
[브라질] 브라질 연방 공화국ㆍ브라질리아

월드컵 최다 우승

브라질은 월드컵 역사상 최다(5회) 우승컵을 차지한 나라예요. 1970년 멕시코 대회에서는 월드컵에서 세 차례 우승한 나라에게 주는 줄리메 컵을 차지했지요. 당시 브라질에서는 사흘 동안 임시 공휴일이 선포되었고, 국기에 그려진 지구 모양의 원 대신에 축구공을 넣자는 주장까지 나왔어요. 실제로 의회에서 투표까지 했지만 반대표가 더 많아 이루어지지는 않았어요. 2014년에는 월드컵이, 2016년에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올림픽이 열렸어요.

리우 카니발

매년 2월 말,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축제로 손꼽히는 리우 카니발이 열려요. 매년 브라질을 찾는 전체 관광객 중 3분의 1인 6만여 명의 관광객이 이 축제를 보러 온다고 해요. 화려한 복장의 무용수, 대규모 연주단, 대형 장식차로 행진하는 삼바 퍼레이드를 하고 축제 마지막 날에 우승 팀을 뽑아요. ‘삼바드로모’는 7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삼바 전용 스타디움이에요.

브라질의 국보 펠레

‘브라질의 국보’라고 불릴 만큼 브라질 사람들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축구 선수예요.

FIFA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축구 선수’로 마라도나와 펠레(사진)가 공동으로 뽑혔답니다.

파우 브라질

브라질은 포르투갈 의 식민지였다가 독립한 나라로, 남아메리카에서는 유일하게 포르투갈 어를 써요. 국토 면적은 세계 5위로, 남아메리카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지요. 브라질이라는 나라 이름은 ‘파우 브라질’이라는 나무에서 유래했어요. 포르투갈 어로 ‘파우’는 나무라는 뜻이에요. 옷감을 물들일 때 사용하는 붉은색 염료를 브라질 나무로 만들었기 때문에 유럽 열강이 앞다투어 벌목을 했어요. 지금은 거의 멸종해서 식물원에나 가야 볼 수 있을 정도로 귀한 나무예요.

오스카 니마이어

브라질리아의 주요 건물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예요. 삼바 전용 축제장인 삼바드로모를 비롯, 유리창이 많은 대통령 관저, 피라미드를 닮은 국립 극장, 접시 모양의 국회 건물 등 개성이 넘치는 건물을 설계했어요.

코르도바 예수 상

코르도바 산꼭대기에 있는 거대한 예수 상(사진)은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이에요. 브라질이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지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것으로, 1931년에 완공했어요. 조각상 아래에는 150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예배당이 있어요.

아마존

아마존은 브라질 면적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열대 우림 지역이에요. ‘지구의 허파’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난 산소를 내뿜는 숲이 있으며, 동식물와 천연자원도 풍부한 곳이에요. 그러나 숲을 불태우고 목

장을 만드는 등 개발이 급격하게 진행되어 아마존 숲이 햄버거가 된다는 말도 생겨났어요.

브라질리아와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리아는 1961년부터 브라질의 수도예요. 넓은 국토를 내륙까지 균형 있게 개발하기 위해 건설한 계획 도시지요. 하늘에서 보면 도시 전체가 비행기 모양인데, 조종석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정부 청사, 국회, 최고 재

판소가 자리하며, 날개 부분에 주택가와 상업 시설이 있어요. 리우데자네이루는 1763년부터 1960년까지 브라질의 수도였어요. 이름은 ‘1월의 강’이라는 뜻이지만 강이 아니라 바닷가에 있는 항구 도시예요.

/자료 제공: ‘통합 지식 100 국가와 문화’(한내글방 글ㆍ조에스더 그림ㆍ주니어RHK)<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