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개념과학&한국지리] 거울은 언제부터 사용했을까요? 外
■ 거울은 언제부터 사용했을까요?

□교과서 4학년 2학기 3단원, 그림자와 거울
핵심용어:빛의 반사, 평면거울, 볼록거울

예전에는 돌을 다듬어 거울로 썼대요!

아주 오래전, 사람들은 자기 모습을 물에 비춰 보았어요. 그러다가 돌을 다듬어 거울로 사용했지요. 이집트 피라미드에서는 기원전 3000년경에 만들어진 청동거울이 발견되었어요. 물론 청동거울은 갈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흐릿했어요. 12세기, 과학이 발전하면서 유리 제조 기술도 발달했어요. 유리판의 한쪽 면에 얇은 합금을 붙여 빛이 반사되도록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만드는 과정이 쉽지는 않아서, 처음에는 돈 많은 귀족들의 사치품으로 사용되었지요.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이 거울을 사용한 것은 19세기가 되어서였어요. 거울 뒷면을 은으로 도금하는 새로운 기법으로 거울을 많이 만들어 냈지요. 지금은 유리에 은 대신 더 구하기 쉬운 알루미늄을 도금해 사용합니다.

빛의 반사로 물체를 볼 수 있어요

반사는 빛이 물체 표면에서 되돌아 나오는 것이에요. 사람이 물체를 볼 수 있는 것도 빛의 반사 덕분이지요. 전등이나 햇빛 같은 광원에서 나온 빛은 물체 표면에서 반사되어 우리 눈으로 들어와 요. 그래서 사람은 물체를 볼 수 있어요. 초록색 물체는 물체 표면에서 초록빛만 반사하고, 다른 빛은 모두 흡수해요. 그 초록빛만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물체가 초록색으로 보여요.

※ 우리나라에서도 기원전 6세기경 고조선에서 만들어진 청동 거울을 발견했어요. 이때 거울은 사람의 얼굴을 비춰보는 것뿐 아니라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사장을 상징하는 도구로 사용되었어요. 뒷면에 섬세한 무늬가 있고 두 끈을 꿰는 꼭지를 달아 ‘다뉴경’이라 불렀답니다.

날씨를 어떻게 미리 알 수 있죠?

□교과서 3학년 1학기 3단원 교통과 통신 수단의 변화
핵심용어:통신수단, 일기예보

일기예보를 하려면?

매일매일뉴스에 나오는 일기예보는 어떻게 하는 걸까요? 우주에 보낸 기상 위성이 세계 각지에서 관측한 기온, 구름, 습도 등의 기상 정보를 모읍니다. 이렇게 관측한 자료를 대형컴퓨터로 처리해 예상 일기도를 작성해요. 그다음 여러 예보관들이 모여 일기도를 분석해, 바람과 해류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 지 예측하는 회의를 한답니다. 이렇게 결정한 내용을 신문사나 방송국에 보내요.

우리가 텔레비전, 인터넷 등으로 편하게 내일이나 일주일간의 날씨를 미리 알 수 있는 것은 슈퍼컴퓨터 같은 첨단 기술과 여러 사람들의 노력이 있기 때문이에요.

큰 사고를 막는 데 도움이 돼요

날씨 정보를 미리 알면 생활에 편리한 점이 참 많아요. 우산을 미리 챙긴다거나 날씨에 맞추어 옷을 입고 나갈 수 있지요. 나들이 계획을 세우거나 취소하기도 하고요. 이처럼 일기예보는 태풍, 홍수, 가뭄 등 자연 재해에 미리 대비해 인명이나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 일기예보는 비행기나 배의 운행에 도움이 된답니다. 궂은 날씨가 예상될 때 비행기나 배의 운항을 막아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 슈퍼컴퓨터는 계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많은 자료를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처리할 수 있어요. 슈퍼컴퓨터는 국방, 우주 개척, 재난 예방 등 국가 안보와 관련된 분야에서 많이 활용해요. 최근에는 자동차, 항공, 신소재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신제품의 설계 및 개발에도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