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전 궁궐 그림 ‘동궐도’와 현재 비교해볼까
문화재청, 20일부터 주요 전각 돌아보는 창경궁 특별관람 운영
1826~1830년에 그려진 것으로 여겨지는 궁궐 그림 ‘동궐도’에는 창경궁 옛 건물과 나무 3000여 그루, 과학 문화재가 묘사됐다. 창경궁은 2000여 칸이 넘는 건물이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에 훼손돼 지금은 450여 칸이 존재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창경궁 특별관람을 20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참가자는 해설사와 함께 지금은 사라진 관원 업무 공간인 궐내각사 지역과 주요 전각을 돌며 동궐도에 나타난 옛 모습과 현재 광경을 비교한다. 관람 시작 시각은 오후 2시 30분이며,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정원은 30명이며, 참가비는 없다. 한편, 궁능유적본부는 7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를 재현한다. 진작례는 특별한 날에 신하들이 임금에게 술과 음식을 올리고 예를 표한 의식이다. 무자년 진작례는 1828년에 효명세자가 어머니인 순원왕후 40세를 기념해 마련한 잔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