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구리’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 판매량 급증
GS25, 전년 대비 61% 늘어… 미국서 컵라면 출시도 검토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짜파구리’만들어 먹는 건 어때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을 석권하자 영화에 등장한 짜파게티와 너구리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13일 GS25에 따르면 시상식 직후인 10~11일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판매량이 전년 대비 61%나 늘었다. GS25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상품 이름에 ‘봉’이 들어간 7종을 30% 할인하고, 25~29일에는 짜파게티 봉지면과 너구리 봉지면을 함께 사면 할인해주는 행사도 한다.

농심은 세계 영화 팬들 사이에서 짜파구리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자 유튜브에 조리법 동영상을 11개 언어로 올린 데 이어(2월 12일자 보도), 미국에서 짜파구리 컵라면 출시를 검토 중이다.

한편, 서울시는 영화 ‘기생충’등 봉 감독이 연출한 영화 촬영지들을 엮어 관광코스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생충’의 주요 촬영지였던 서울 마포구 아현동의 ‘돼지 쌀 슈퍼’, 종로구 자하문 터널 계단, 동작구 ‘스카이피자’등으로 구성된 기생충 탐방 코스는 지난해 12월 서울관광 누리집(www.visitseoul.net)에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