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식물전시 온실 갖춘 국립세종수목원 10월 개방
국내 최대 규모의 식물 전시 온실(9815㎡)을 갖춘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이 오는 10월 일반에 개방된다.

29일 산림청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대비한 온대 중부권역 자생식물의 보존 등을 위한 국립세종수목원을 착공 4년 만에 최근 준공하고, 개원 준비에 들어갔다. 세종특별자치시 중앙녹지 공간 65ha(축구장 90개 규모도)에 자리 잡은 이 수목원은 1518억 원이 투입됐다. 다음 달부터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위탁 관리를 맡게 되며, 10월에 시민 개방을 준비 중이다.

이 도심형 수목원은 한국의 식물문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다양한 주제별 전시원(전통 정원, 분재원, 민속식물원 등) 20개를 갖췄다. 여기에는 모두 2450종 110만 그루의 식물이 심어져 있다.어린이 정원과 천연기념물 등의 후계목 정원, 그리고 오감을 주제로 한 감각정원 등 색다른 공간도 갖춰졌다. 여기에 겨울철에도 관람 가능한 사계절 온실과 방문자센터 등 13개 건물도 들어섰다. 식재된 식물은 2450종 110만여 그루에 이른다. 바오밥나무와 파파야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식물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물을 이용한 2.4㎞의 인공수로인 청류지원은 다양한 수변공간을 연출할 뿐만 아니라 많은 생물의 서식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서원극 기자 wkseo@snhk.co.krㆍ편집=송남희 기자